문패; 총선행 막차 탄 열린우리당 이화영 후보

대선 승리 안살림 챙긴 ''숨은 일꾼''

지역내일 2004-04-01
이화영(41) 후보는 4·15 총선행 막차를 탄 행운아다. 열린우리당 간판만으로도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행운아가 아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업무조정국장을 맡아 안살림을 챙겼고, 열린우리당에서 창당기획팀장과 기획조정실장, 법률구조위원회 실장 등 핵심 당직을 맡았다. 그만큼 내부에서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 후보의 출마지역인 서울 중랑갑구는 열린우리당의 핵심 실세로 총무위원장을 맡았던 이상수 의원의 지역구. 하지만 대선자금 수사를 받고 있는 이상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이 후보를 적극 추천, 우여곡절 끝에 공천을 받았다.
이 후보는 젊음과 세대교체를 강조하는 여느 ‘젊은 후보’들과는 달리 ‘개혁정치는 민생 우선 정치’라며 자신이 ‘준비된 지역일꾼’임을 강조한다.
88년 이상수 의원이 중랑구에 처음 당선된 이후 16년 동안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냈기 때문에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훤하게 꿰뚫고 있다는 이 후보는 이상수 의원이 추진해온 지역사업들을 책임있게 마무리하는 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이 후보는 자신의 당선은 ‘이상수 의원의 명예회복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선거에 대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 의원이 대선자금 문제로 옥살이를 하고 있지만,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한 대선을 치렀다고 보기 때문이다.
강원도 동해시 출생으로 중앙대부속고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는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 과정에서 두번 옥살이를 했다.
93년 노 대통령이 설립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했던 인연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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