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개공,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건축연면적 기준 공사비 평당 238만원에 적자 분양

지역내일 2004-04-30 (수정 2004-04-30 오후 4:12:25)
대구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는 29일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원가를 전격 공개했다.
도개공은 지난해 6월 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분양한 수성그린타운(201가구)의 분양원가는 286억9327만원인데 비해 수입금은 280억9755만원으로 5억9572만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개공은 이 아파트의 건축연면적은 7891평, 분양면적은 5903평으로 건축연면적기준 평당 공사비는 238만원이고 분양면적기준 평당 원가는 486만원 이라고 공개했다.
분양원가 가운데 용지비가 71억847만원(평당 120만4000원)으로 24.8%를 차지했고 공사비는 187억8432만원으로 65.5%, 금융비용과 일반관리비, 간접공사비 등이 28억48만원인 9.7%로 나타났다.
수입금은 분양대금 276억1555만원(평당 468만3000원)과 수성구청에서 부담한 기반시설비 4억5200만원 등이다.
도개공은 시민단체인 대구경실련과 대구시의회의 분양원가 공개요구를 적극 반영해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아파트 분양원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도개공은 그러나 이미 입주가 완료된 U대회 선수촌 아파트의 분양원가는 입주자의 재산피해등을 우려해 현재 건설 중인 수성그린타운에 대한 분양원가만 공개한다고 해명했다.
도개공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분양된 수성그린타운의 경우 가구수가 적은데다 공사장 작업환경도 열악하고 설계등의 원가부담도 많아 적자를 감수하고 분양한 사업이며 절반이상이 원주민에게 분양된 아파트라고 말했다.
수성그린타운은 16층에서 21층에 이르는 2개동 20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오는 2005년 7월 입주된다.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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