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민간기업 10부제 참여 양호

상가 심야 간판·옥외조명 소등은 미흡

지역내일 2004-05-30 (수정 2004-05-31 오후 12:15:42)
계속되는 고유가 상황속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자동차 10부제 운행은 비교적 잘 지켜지는 반면 백화점 등 상가건물의 야간조명 관리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이 전국의 33개 공공기관 및 상용건물 36개소에 대해 실시한 10부제 이행 점검과 서울시내 백화점, 대형할인점, 주유소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실시한 야간조명이용실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경우 주차차량 1만0378대중 위반차량은 118대였으며, 자율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민간부문의 상업용 빌딩에 대한 조사에서도 주차차량 8236대 중 429대만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심야시간대 백화점 등 상가건물의 불필요한 야간조명이용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58개소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에도 간판, 옥외조명 등 야간조명을 과다하게 켜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날 심야시간대 옥외광고 및 조명을 점등한 업체에 대해 ‘자발적 에너지소비절약 이행협조 요청서’를 작성 배포했으며, 주유소는 이용자가 많지 않은 시간대의 주유시설 조명등을 2분의 1수준으로 절전토록 협조를 요청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는 에너지의 10%만 절약해도 연간 38억 달러의 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어느 때 보다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한 고유가 극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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