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3년 연속 상습수해를 입은 서울 양천구가 올해 ‘수해 없는 한해’에 도전하겠다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안양천변에 위치하고 있는 지정학적 특성으로 항상 우기때만 되면 재난에 노출돼 있다.
이에 양천구는 3년전부터 789억원의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신월·신정·목동 저지대에 대규모 하수관로 신설과 빗물펌프장 개선작업에 돌입, 이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구는 신정3빗물펌프장에서 직접 안양천으로 배수할 수 있는 개선공사와 함께 2배 이상 성능을 개선한 모터펌프를 갖췄다. 또한 간선도로와 지선도로의 빗물받이를 대대적으로 준설하고 빗물받이 관리책임제를 도입,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하실 침수방지에 대처하기 위해 모래마대 10만개를 구입, 공원 등에 비치하고 주민이 연락하면 각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한편 6억여원의 재해대책기금을 확보해 재해 발생시 즉각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올해는 빈틈없는 수방대책으로 상습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이에 양천구는 3년전부터 789억원의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신월·신정·목동 저지대에 대규모 하수관로 신설과 빗물펌프장 개선작업에 돌입, 이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구는 신정3빗물펌프장에서 직접 안양천으로 배수할 수 있는 개선공사와 함께 2배 이상 성능을 개선한 모터펌프를 갖췄다. 또한 간선도로와 지선도로의 빗물받이를 대대적으로 준설하고 빗물받이 관리책임제를 도입,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하실 침수방지에 대처하기 위해 모래마대 10만개를 구입, 공원 등에 비치하고 주민이 연락하면 각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한편 6억여원의 재해대책기금을 확보해 재해 발생시 즉각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올해는 빈틈없는 수방대책으로 상습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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