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챙기기'' 여야 경쟁치열

여- TF 구성, 야- 특위 제안 … 2일 시차로 토론회

지역내일 2004-06-09
최근 국민연금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17대 국회 여야 모두 이슈 선점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활동에 들어간 것은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은 5월말 보건복지위를 지원하는 의원을 포함,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연금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이 T/F팀은 학계 출신의 윤건영 의원이 팀장을 맡았으며 고경화 심재철 안명옥 이혜훈 의원 등이 우선 참여했다. 또 김용하(순천향대) 김진수(연세대) 안종범(성균관대) 전영준(인천대) 교수와 문형표(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T/F팀은 관련 단체와 학계, 국민여론 등을 수렴한 후 최종 산물로 당의 기본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9일 ''반쪽연금·부실연금 대안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당과 토론회를 열었다.
이 토론회는 17대 들어 한나라당이 처음으로 여는 공개토론회. 이날 토론회에는 박근혜 대표가 축사를 하는 등 당 차원의 큰 관심을 드러냈다.
열린우리당은 이에 뒤질세라 3일 국회개원 이후 여야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연금제도발전을 위한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또 부랴부랴 발표자들을 섭외해 한나라당보다 이틀 앞선 7일 같은 장소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시민 제4정조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특별한 주제없이 각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건영 의원은 "정책정당으로 운영한다는 원칙에 따라 당에서도 관심이 매우 크다"며 "여야가 정쟁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을 두고 벌이는 여야 경쟁에 대해 복지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열린 여당 토론회에는 토론 참가자인 이상룡 연금심의관외 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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