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때 건설주 주목

LG·중앙건설 등 장기소외 불구 고배당·저가 메리트

지역내일 2000-12-20 (수정 2000-12-21 오후 2:31:05)
증시침체기엔 건설주가 다시 각광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돼 주목된다.
최근 근로자주식저축의 가입이 확대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배당수익률이 높은 일부 건설주는 산업의 부진으로 장기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민간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하여 내년 초에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이 제시될 가능성 높아
건설주로 관심을 쏟을 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타 제조업종과 동일한 조건을 적용하고도 배당수익률이 높다면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LG건설 현대산업 중앙건설 계룡건설 한일건설 등은 안전성 성장성 수익성 등이 양호한
데다 연말 많은 배당이 예상되고 있어 단기는 물론 장기 투자도 유효한 것으로 지적됐다.
LG건설(06360)은 주택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부각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높은 신인도
(회사채 등급 A)를 바탕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그룹에서 추진하였던
신규사업에의 잇단 탈락으로 인하여 동사의 이미지가 실추된 측면이 있지만 신규사업 참여로 인한
자금지원 부담이 사라지는 등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 마련돼 오히려 플러스효과가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12630)은 주택부문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SOC민자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
다. 또 역삼동에 건립중인 I-Tower의 매각을 추진(내년 상반기 중 가능할 전망)하고 있어 안정적
인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주택분양 호조와 이자비용 감소로 인한 안정적 원가율로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중앙건설
(15110)은 특히 취약점이었던 재무구조 건전성과 안정성 문제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계룡건설(13580)은 순수 영업외수지(지분법 및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 등 비정규 항목 제외)가
흑자인 유일한 상장 건설업체로 건설산업 구조조정때 수혜 대상이다.
한일건설(06440)은 올 연말 차입금은 약 11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00억원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벨리 벤처기업인 EXIO(100만 달러 투자 시스코사에 200만달
러에 매각)와 OYASYS (200만달러 투자 내년 중 매각 예정)의 투자자금 회수 등으로 자금흐름이
양호하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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