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잠실저층단지 재건축사업 본격화

담장 대신에 나무로 경계 구분 … 송파구 재건축추진반 역할 커

지역내일 2004-06-27 (수정 2004-06-28 오전 11:10:23)
잠실 5개단지 저층아파트단지의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문화재 지표조사 문제가 해결되면서 예정대로 오는 2008년이면 17∼36층 규모의 현대화된 녹색 고층단지로 변신할 전망이다.
잠실재건축 단지는 공사장 벽면에 설치한 벽화나 담장을 없애고 작은 언덕으로 단지 경계를 구분한 것으로 다른 자치구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이유택 송파구청장은 “재건축 아파트에 잠실의 역사·문화까지를 표현하도록 하겠다”며 “이 지역은 앞으로 건설될 아파트단지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내 지상에는 주차장이 전혀 없다. 실개천이 흐르고, 자생식물 군락지가 군데군데 조성되며 야트막한 동산을 조성하는 등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설계되어 있다. 조경수도 목련, 벚나무, 장미 등 단지별로 특성을 줄 계획이다.

◆ 콘그리트 담장 없애 = 콘크리트 담장 대신에 폭 8∼10m, 높이 2∼3m의 작은 언덕(마운딩)이 조성되어 행인들에게는 도심속 푸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운딩 중간 중간에 소규모 휴식공간을 확보해 벽천이나 분수, 실개천을 만들고 올림픽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우여곡절 끝에 잠실 5개단지 재건축사업이 진행된데는 지난 2002년 7월에 TF팀으로 발족한 재건축추진반의 역할이 컸다. 서울 자치구중 별도조직으로 재건축추진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송파구가 유일하다.
이세용 송파구청 재건축추진반 과장은 “앞으로 계속될 잠실 1∼2단지와 시영아파트 등 전체 10km 정도의 재건축 공사장 가설펜스마다 벽화를 장식하겠다”며 “송파미술가협회 및 미술 전공 학생 등 지역내 미술인들도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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