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경쟁력이다] 대구, 최고의 기업도시로 ‘리모델링’
중소기업 정책자금 금리 인하, 산업용지난 해소등 6개 기업지원책 추진
지역내일
2004-06-30
(수정 2004-07-01 오전 11:32:10)
대구시의 최대화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다.
조해녕 대구시장이 선두에서 대구를 최적의 기업도시로 성장시킬 각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기업들이 대구로 몰리는 것도 대구시의 이같은 지원 시책이 타 도시보다 월등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지난 30일 민선3기 조해녕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6개 중점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장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자금의 금리를 내리고 달성 2차 지방산업단지의 입주업체 모집을 시작했다.
우선 삼성상용차 부지를 첨단 IT단지로 조성키로 목표를 정하고 첨단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2003년 3월 대구공장 준공이후 연 154%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량중견기업인 희성전자가 사업확대에 따른 증설부지로 삼성상용차 부지 3만평을 택했다.
시는 최근 IT분야의 첨단기술을 가진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유치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는 또 1~2개의 중견기업과 투자유치협의를 벌이고 있어 올하반기중에 삼성상용차 부지를 첨단기업으로 채울 방침이다.
대구시는 산업용지난 해소를 위해 오는 5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 지방공단 40만평(외국인 기업전용단지 10만평 포함)의 입주 업체를 모집키로 하고, 일반산업단지 30만평은 평당 30만원 안팎에 분양하는 한편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10만평은 일반산업단지 가격 1%의 연 임대료를 적용키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단지조성공사를 시작하고, 12월중 분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돕는다
대구시는 또 정책자금의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기업인들의 민원을 반영,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시설자금의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해 오는 8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업체당 10억원까지 빌려주는 시설자금의 규모는 700억원으로 현행 5.7%에서 4.7%로 인하, 전국 최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5%, 경기도 5.17%에 비해 낮다. 또 중소기업 정책자금 특례보증지원제도를 오는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보증대상은 담보부족기업 가운데 신기술보유 유망중소기업으로 업체당 4억원이내 시설자금이며 특례보증 실질 손실액의 50%까지 보전한다.
중소기업 맞춤형 산업인력양성도 지원한다.
시는 1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 하반기부터 기계, 금속설계분야부터 6개월이내 기간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훈련인원은 2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10억원씩 5년간 섬유산업의 해외공동마케팅을 위해 지원키로 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올들어 26개업체를 방문했으며 135개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조해녕 대구시장이 선두에서 대구를 최적의 기업도시로 성장시킬 각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기업들이 대구로 몰리는 것도 대구시의 이같은 지원 시책이 타 도시보다 월등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지난 30일 민선3기 조해녕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6개 중점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장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자금의 금리를 내리고 달성 2차 지방산업단지의 입주업체 모집을 시작했다.
우선 삼성상용차 부지를 첨단 IT단지로 조성키로 목표를 정하고 첨단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2003년 3월 대구공장 준공이후 연 154%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량중견기업인 희성전자가 사업확대에 따른 증설부지로 삼성상용차 부지 3만평을 택했다.
시는 최근 IT분야의 첨단기술을 가진 외국인 투자기업과 투자유치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는 또 1~2개의 중견기업과 투자유치협의를 벌이고 있어 올하반기중에 삼성상용차 부지를 첨단기업으로 채울 방침이다.
대구시는 산업용지난 해소를 위해 오는 5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 지방공단 40만평(외국인 기업전용단지 10만평 포함)의 입주 업체를 모집키로 하고, 일반산업단지 30만평은 평당 30만원 안팎에 분양하는 한편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10만평은 일반산업단지 가격 1%의 연 임대료를 적용키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단지조성공사를 시작하고, 12월중 분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돕는다
대구시는 또 정책자금의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기업인들의 민원을 반영,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시설자금의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해 오는 8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업체당 10억원까지 빌려주는 시설자금의 규모는 700억원으로 현행 5.7%에서 4.7%로 인하, 전국 최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5%, 경기도 5.17%에 비해 낮다. 또 중소기업 정책자금 특례보증지원제도를 오는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보증대상은 담보부족기업 가운데 신기술보유 유망중소기업으로 업체당 4억원이내 시설자금이며 특례보증 실질 손실액의 50%까지 보전한다.
중소기업 맞춤형 산업인력양성도 지원한다.
시는 1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 하반기부터 기계, 금속설계분야부터 6개월이내 기간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훈련인원은 2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10억원씩 5년간 섬유산업의 해외공동마케팅을 위해 지원키로 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올들어 26개업체를 방문했으며 135개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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