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저가형 소비 확대로 인해 할인점은 비교적 안정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1월∼6월 중 할인점 매출이 감소한 달은 3월 한달 뿐이었다. 구정 설이 낀 2월 매출은 10.8%나 증가했다. 할인점 매출이 줄어든 유일한 달인 3월에는 폭설이 쏟아져 백화점도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백화점 매출 감소세가 -11.0%인데 비해 할인점은 -0.2%에 불과해 대조적 양상을 보였다. 할인점 한 관계자는 “식품을 중심으로 고객이 할인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졌고, 백화점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한 잡화가 선전했다”고 말했다.
식품과 잡화는 2월∼5월까지 연속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6월 할인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다.
식품(8.5%) 매출과, 의류(6.1%)를 중심으로 한 여름 신상품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1월∼6월 중 할인점 매출이 감소한 달은 3월 한달 뿐이었다. 구정 설이 낀 2월 매출은 10.8%나 증가했다. 할인점 매출이 줄어든 유일한 달인 3월에는 폭설이 쏟아져 백화점도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백화점 매출 감소세가 -11.0%인데 비해 할인점은 -0.2%에 불과해 대조적 양상을 보였다. 할인점 한 관계자는 “식품을 중심으로 고객이 할인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졌고, 백화점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한 잡화가 선전했다”고 말했다.
식품과 잡화는 2월∼5월까지 연속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6월 할인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다.
식품(8.5%) 매출과, 의류(6.1%)를 중심으로 한 여름 신상품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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