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단합과 존 케리-존 에드워즈 티켓으로 백악관 탈환을 다짐하고 있는 미국 민주당의 2004년 보스턴 전당 대회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11월 2일 대선에서 부시-체니팀에 맞설 민주당의 정,부통령 후보로 존 케리-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을 공식지명하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날 민주당 대의원 5000명(선출대의원 4352명, 비선출 611명)과 내외빈 1만 5000명, 취재진 1만 5000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스턴 프로농구와 아이스하키 경기장인 플리트 센터에서 개막돼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올해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는 존 케리 대통령후보를 미국민은 물론 전세계에 소개하면서 집권 청사진과 비젼을 제시하고 케리 민주당 행정부 출범시의 통치근간이 될 정강정책을 채택함으로써 백악관탈환을 위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민주당의 올스타 정치인들이 총출동해 반부시, 부시몰아내기에서 유례없이 뭉쳐있는 단합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백악관과 연방 상하원 다수당 자리를 동시에 상실했던 민주당은 2년간의 설움의 세월을 이번에는 반드시 끝내겠다면서 오직 반부시(Anti-Bush)의 기치아래 하나로 뭉쳐있으며 대선승리에 굶주려 있다고 외치고 있다.
개막일인 26일에는 미국의 미래를 위한 케리-에드워즈의 계획이라는 주제로 민주당 출신의 두 전직대통령들인 빌 클린턴, 지미 카터 전대통령이 지지연설로 민주당의 대단합과 백악관 탈환 분위기를 잡는다.
또한 4년전 대선에서 실패했던 앨 고어 전부통령과 미래 대권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도 첫날 찬조연설에 나선다.
보스턴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29일에는 물론 존 케리후보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국내에선 더욱 강하게, 전세계에선 존중받는 미국건설’을 주제로 치러질 피날레 행사에서 존 케리 후보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수락연설을 통해 집권의지와 집권청사진을 천명한다.
존 케리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국내에선 부유층위주의 부시정책 대신 중산층을 다시 살리는 정책을 펴서 미국민들의 생활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대외정책에선 미국이 원할 때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때에만 미군을 보내고 우방국과의 새로운 동맹을 구축함으로써 전세계로부터 다시 존중받는 미국으로 회복시키겠다는 집권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케리후보는 이날 베트남전의 전우이자 다리를 잃은 동료 상원의원이였던 맥스 클리랜드 전 상원의원의 소개를 받고 등단키로 함으로써 베트남전 참전용사로서 부시보다 더 잘대처할수 있는 전시대통령감임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날 대회에는 이밖에도 케리후보의 두딸, 알렉산드라와 바넷사도 아버지를 위한 지지 연설에 나서고 경선라이벌였던 조셉 리버만 상원의원과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군 사령관도 찬조연설을 한다.
케리후보는 특히 민주당내에서 서로 다른 3색으로 분류되는 진보, 중도, 보수파의 목소리를 부시 몰아내기염원에 담아 일단 노선갈등과 분열의 소리를 잠재우고 클린턴 시절 이후 4회연속으로 중도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11월 2일 대선에서 부시-체니팀에 맞설 민주당의 정,부통령 후보로 존 케리-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을 공식지명하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날 민주당 대의원 5000명(선출대의원 4352명, 비선출 611명)과 내외빈 1만 5000명, 취재진 1만 5000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스턴 프로농구와 아이스하키 경기장인 플리트 센터에서 개막돼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올해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는 존 케리 대통령후보를 미국민은 물론 전세계에 소개하면서 집권 청사진과 비젼을 제시하고 케리 민주당 행정부 출범시의 통치근간이 될 정강정책을 채택함으로써 백악관탈환을 위한 바람을 일으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민주당의 올스타 정치인들이 총출동해 반부시, 부시몰아내기에서 유례없이 뭉쳐있는 단합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백악관과 연방 상하원 다수당 자리를 동시에 상실했던 민주당은 2년간의 설움의 세월을 이번에는 반드시 끝내겠다면서 오직 반부시(Anti-Bush)의 기치아래 하나로 뭉쳐있으며 대선승리에 굶주려 있다고 외치고 있다.
개막일인 26일에는 미국의 미래를 위한 케리-에드워즈의 계획이라는 주제로 민주당 출신의 두 전직대통령들인 빌 클린턴, 지미 카터 전대통령이 지지연설로 민주당의 대단합과 백악관 탈환 분위기를 잡는다.
또한 4년전 대선에서 실패했던 앨 고어 전부통령과 미래 대권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도 첫날 찬조연설에 나선다.
보스턴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29일에는 물론 존 케리후보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국내에선 더욱 강하게, 전세계에선 존중받는 미국건설’을 주제로 치러질 피날레 행사에서 존 케리 후보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수락연설을 통해 집권의지와 집권청사진을 천명한다.
존 케리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국내에선 부유층위주의 부시정책 대신 중산층을 다시 살리는 정책을 펴서 미국민들의 생활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대외정책에선 미국이 원할 때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때에만 미군을 보내고 우방국과의 새로운 동맹을 구축함으로써 전세계로부터 다시 존중받는 미국으로 회복시키겠다는 집권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케리후보는 이날 베트남전의 전우이자 다리를 잃은 동료 상원의원이였던 맥스 클리랜드 전 상원의원의 소개를 받고 등단키로 함으로써 베트남전 참전용사로서 부시보다 더 잘대처할수 있는 전시대통령감임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날 대회에는 이밖에도 케리후보의 두딸, 알렉산드라와 바넷사도 아버지를 위한 지지 연설에 나서고 경선라이벌였던 조셉 리버만 상원의원과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군 사령관도 찬조연설을 한다.
케리후보는 특히 민주당내에서 서로 다른 3색으로 분류되는 진보, 중도, 보수파의 목소리를 부시 몰아내기염원에 담아 일단 노선갈등과 분열의 소리를 잠재우고 클린턴 시절 이후 4회연속으로 중도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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