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권거래소에 신규로 상장된 법인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25일 올해 신규상장된 회사가 5개에 불과해 지난해 16건에 비해 69%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규상장사는 한국중공업을 비롯 한세실업과 나자인 한국내화 동원 F&B 등이며 이 가운데 한세실
업과 나자인 한국내화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로 옮긴 경우여서 실제 신규상장된 기업은 한국중공
업과 동원 F&B 두곳에 불과하다.
반면 상호를 변경한 상장법인은 엔에스에프(구 삼성출판사)를 비롯해 50개사로 지난해 28건에 비
해 크게 늘어나 대조적이다. 대표적으로 한진투자증권이 메리츠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경수종
합금융이 리젠트종금으로, 고니정밀이 청호전자통신으로, 북두가 모토조이로, 대우금속이 인터피온
으로, 고려포리모가 이룸으로, 기아정기가 카스코 등으로 각각 상호를 새롭게 고쳤다.
또 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회사는 21개사로 지난해 9사에 비해 133% 증가했다.
관리종목 지정사유로는 감독기관에 의한 영업활동정지에 의한 것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정관리
5건 부도발생 4건 화의신청 2건 공시의무 위반 2건 등이었다. 법정관리 지정업체는 라종금 영남종
금 한스종금 한국종금 중앙종금 동사상호신용금고 해동신용금고 등 금융기관이 가장 많았다.
증권거래소는 또 한솔텔레콤과 대일화학공업은 공시의무위반(1년이내 2번)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
됐고 대우중공업은 회사분할로 인한 주된 영업활동정지로 관리종목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업인가취소와 인수·합병 등으로 인해 14개사(증권투자회사 제외)가 상장 폐지됨에 따라 상
장법인수는 지난해 725개사에서 705개로 20개 줄어들었다고 증권거래소는 덧붙였다.
이와관련 올해 상장폐지된 법인은 진로종합식품 만도기계 강원산업 고려화학 한국안전유리 호남식
품 삼익주택 대한모방 경동산업 한국벨트 나라종합금융 신광산업 LG정보통신 신화건설 등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25일 올해 신규상장된 회사가 5개에 불과해 지난해 16건에 비해 69%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규상장사는 한국중공업을 비롯 한세실업과 나자인 한국내화 동원 F&B 등이며 이 가운데 한세실
업과 나자인 한국내화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로 옮긴 경우여서 실제 신규상장된 기업은 한국중공
업과 동원 F&B 두곳에 불과하다.
반면 상호를 변경한 상장법인은 엔에스에프(구 삼성출판사)를 비롯해 50개사로 지난해 28건에 비
해 크게 늘어나 대조적이다. 대표적으로 한진투자증권이 메리츠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경수종
합금융이 리젠트종금으로, 고니정밀이 청호전자통신으로, 북두가 모토조이로, 대우금속이 인터피온
으로, 고려포리모가 이룸으로, 기아정기가 카스코 등으로 각각 상호를 새롭게 고쳤다.
또 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회사는 21개사로 지난해 9사에 비해 133% 증가했다.
관리종목 지정사유로는 감독기관에 의한 영업활동정지에 의한 것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정관리
5건 부도발생 4건 화의신청 2건 공시의무 위반 2건 등이었다. 법정관리 지정업체는 라종금 영남종
금 한스종금 한국종금 중앙종금 동사상호신용금고 해동신용금고 등 금융기관이 가장 많았다.
증권거래소는 또 한솔텔레콤과 대일화학공업은 공시의무위반(1년이내 2번)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
됐고 대우중공업은 회사분할로 인한 주된 영업활동정지로 관리종목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업인가취소와 인수·합병 등으로 인해 14개사(증권투자회사 제외)가 상장 폐지됨에 따라 상
장법인수는 지난해 725개사에서 705개로 20개 줄어들었다고 증권거래소는 덧붙였다.
이와관련 올해 상장폐지된 법인은 진로종합식품 만도기계 강원산업 고려화학 한국안전유리 호남식
품 삼익주택 대한모방 경동산업 한국벨트 나라종합금융 신광산업 LG정보통신 신화건설 등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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