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탈환을 위해 하나로 뭉쳐있는 미국 민주당의 보스턴 전당대회가 28일밤(미동부시각)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의 부통령 후보 지명 수락과 수락연설로 피날레 국면에 접어들었다.
에드워즈 의원은 민주당 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며 존 케리 후보는 전쟁영웅으로 이미 검증받은 결단력있고 강력한 미군 통수권자 감임을 부각시키며 케리 후보와 새로운 희망의 정치 시대를 열 것임을 공약했다.
에드워즈 상원의원은 이날밤 10시(한국시각 29일 오전 11시) 보스턴전당대회 셋째날 주인공으로 연단에 올라 대의원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 했다.
프라임타임대 미 전국에 생중계된 가운데 에드워즈는 부인 엘리자베스 에드워즈 여사의 소개를 받고 등단해 행한 부통령 후보지명 수락연설을 통해 자신은 물론 존 케리의 진면목과 집권청사진을 유권자들에게 알렸다.
에드워즈는 특히 케리는 이미 베트남전 전쟁영웅으로 검증받은 결단력있고 강력한 미군 통수권자가 될 대통령 후보임을 부각시켰다.
에드워즈는 “한 세대전 베트남전선에서 그의 전우들은 케리가 강물에 빠진 부하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았고 낙오자가 생긴 것을 인식한 즉시 쾌속정을 돌려 적진으로 돌진하고 적을 추격하기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목도했다”며 “그같은 결단력있고 강력한 특성을 지닌 인물이 바로 테러시대에 여러분이 원하는 미군통수권자 아니냐”고 강조했다. 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나 딕 체니 부통령의 이름은 일체 거명하지 않은 채 공화당 행정부의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으나 그의 상징이 돼온 낙관주의와 긍정적 선거전으로 희망, 약속을 강조하는데 주력했다.
에드워즈는 “지금 우리는 부자를 위한 미국과 나머지 모든 사람들을 위한 미국 등 두개의 미국을 보고 있다”며 “이제는 하나의 미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에드워즈는 이어 “국민 여러분은 지금부터 선거일까지 지겹고 구태의연하며 증오스럽고 부정적인 과거의 정치를 거부하고 대신 희망과 약속의 정치를 선택할 수 있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51세로 젊고 활력에 넘치는 긍정주의, 낙관주의자 캠페이너라는 인상을 주어온데다가 간결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과 단어로 연설해 호소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당 진영은 캐롤라이나 시골출신에서 온정적인 소송변호사를 거쳐 초선의 연방상원을 지냈고 미국 권력 핵심의 2인자 후보로 올라선 에드워즈의 성공스토리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중산층을 위한 희망 공약이 미 전역의 시골지역과 중소타운, 남부지역에서 호응을 얻어 케리의 취약지 공략이 적지않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제 29일 밤 피날레인 케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 수락과 수락연설을 남겨두게 됐다.
케리는 피날레에 하루 앞서 28일 베트남전선에서 함께 싸웠던 전우들인 미 해군 쾌속정 옛 동료 전투승무원들과 선박을 타고 보스턴에 입성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에드워즈 의원은 민주당 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며 존 케리 후보는 전쟁영웅으로 이미 검증받은 결단력있고 강력한 미군 통수권자 감임을 부각시키며 케리 후보와 새로운 희망의 정치 시대를 열 것임을 공약했다.
에드워즈 상원의원은 이날밤 10시(한국시각 29일 오전 11시) 보스턴전당대회 셋째날 주인공으로 연단에 올라 대의원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 했다.
프라임타임대 미 전국에 생중계된 가운데 에드워즈는 부인 엘리자베스 에드워즈 여사의 소개를 받고 등단해 행한 부통령 후보지명 수락연설을 통해 자신은 물론 존 케리의 진면목과 집권청사진을 유권자들에게 알렸다.
에드워즈는 특히 케리는 이미 베트남전 전쟁영웅으로 검증받은 결단력있고 강력한 미군 통수권자가 될 대통령 후보임을 부각시켰다.
에드워즈는 “한 세대전 베트남전선에서 그의 전우들은 케리가 강물에 빠진 부하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았고 낙오자가 생긴 것을 인식한 즉시 쾌속정을 돌려 적진으로 돌진하고 적을 추격하기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목도했다”며 “그같은 결단력있고 강력한 특성을 지닌 인물이 바로 테러시대에 여러분이 원하는 미군통수권자 아니냐”고 강조했다. 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나 딕 체니 부통령의 이름은 일체 거명하지 않은 채 공화당 행정부의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으나 그의 상징이 돼온 낙관주의와 긍정적 선거전으로 희망, 약속을 강조하는데 주력했다.
에드워즈는 “지금 우리는 부자를 위한 미국과 나머지 모든 사람들을 위한 미국 등 두개의 미국을 보고 있다”며 “이제는 하나의 미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에드워즈는 이어 “국민 여러분은 지금부터 선거일까지 지겹고 구태의연하며 증오스럽고 부정적인 과거의 정치를 거부하고 대신 희망과 약속의 정치를 선택할 수 있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51세로 젊고 활력에 넘치는 긍정주의, 낙관주의자 캠페이너라는 인상을 주어온데다가 간결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과 단어로 연설해 호소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당 진영은 캐롤라이나 시골출신에서 온정적인 소송변호사를 거쳐 초선의 연방상원을 지냈고 미국 권력 핵심의 2인자 후보로 올라선 에드워즈의 성공스토리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중산층을 위한 희망 공약이 미 전역의 시골지역과 중소타운, 남부지역에서 호응을 얻어 케리의 취약지 공략이 적지않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스턴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제 29일 밤 피날레인 케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 수락과 수락연설을 남겨두게 됐다.
케리는 피날레에 하루 앞서 28일 베트남전선에서 함께 싸웠던 전우들인 미 해군 쾌속정 옛 동료 전투승무원들과 선박을 타고 보스턴에 입성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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