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호전 발표에 나스닥 상승세 이어가

도매물가지수, 소매판매증가율 등 경제지표도 증시에 유리

지역내일 2000-07-15
2/4분기 기업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14일(금요일) 나스닥지수는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와 6월 도매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인플레 압력 둔화를 시사한데 힘입어 7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나스닥은 71.32포인트(1.71%) 상승해 4246.1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다우지수도 24.04포인트(0.22%)가 올라 10812.7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14포인트(0.95%) 오른 509.98포인트였다.
이로써 나스닥은 지난 11일 이후 연속3일째 상승해 4,200포인트 선까지 올라섰다. 이번 주 나스닥의 상승률은 5%이며 지나 5월23일 최저치 3,164포인트와 비교할 때 25% 오른 수준이다. 또 3월10일의 최고점 5,048포인트와의 격차도 16%로 좁혀졌다.
한편 다우지수는 이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금융주인 JP 모건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장 막바지에 플러스 영역으로 올라섰다. 이날 발표된 도매물가지수와 소매판매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투자자들에게 FRB의 금리인상 행진이 종결될 것이란 확신을 심어주는 데는 실패해 다우지수의 상승폭은 한계를 보였다.
이번주 다우지수의 상승률은 1.5%를 기록했다.
금요일 뉴욕거래소는 거래량이 9억4천8백만주를 넘어선 가운데 상승종목이 1,580개로 하락종목의 수 1,286개를 앞섰으며 나스닥도 상승종목 2,181개, 하락종목 1,789개를 기록한 가운데 16억주 이상이 거래되었다.
이날 발표된 6월 도매물가지수(PPI)는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에너지와 음식료부문을 제외하면 0.1%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5월(+0.2%)보다 상승률이 둔화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또 6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5%이지만 자동차 분야를 제외하면 0.2%로 5월의 0.3%보다 증가율이 놎아졌고 6월 산업생산증가율도 0.2% 수준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경제지표로 볼 때 2/4분기 지출둔화 현상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지출둔화가 노동시장과 인플레 압력을 완화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상범 기자 작성, 김기수 팀장 대신 올립니다.(ID등록 아직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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