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주택은행 영업 사실상 마비

통합점포 운영도 제대로 안돼 파행 운영 불가피

지역내일 2000-12-26
국민·주택은행이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은행측은 비상영업에 들어갔으나 통합점포 마저 인력 부족으로 파행으로 운영되고 있다.
26일 금감원 등은 당초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29개 통합점포를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오전 중에 문을 연 곳은 20곳에 불과했다. 주택은행의 경우도 현재 84개의 통합점포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인력이 부족 등으로 파행적인 운영에 급급했다.
국민은행 본점에 있는 영업1부도 은행측에서는 당초 거점 점포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운영되지 못했다. 또 두 은행의 현금입출금기(ATM)는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타은행 입·출금기기도 작동 불가로 인해 운영이 불가능했다.
신한, 한빛, 기업은행 등 국민·주택은행의 예금 대지급을 준비중인 3개 은행도 오늘 중으로는 전산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8일 금융권 파업을 앞두고 있어 정부는 상당한 부담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본점 점포를 찾은 고객은 은행 파업으로 인한 불편함을 토로하고, 연말에 합병을 선언한 은행 책임자의 무책임을 성토했다.
은행은 연말을 맞아 봉급이나 상여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통합점포에 수없이 몰려오고 있으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급히 구한 계약직들이어서 업무가 잘 안되고 있다. 더구나 에금 입출금에 한정된 업무에 국한하고 있어 일부고객의 피해는 상당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본사도 팀장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파업에 동참하고 있어 파행적인 운영을 하기는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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