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불만 커

지역내일 2004-08-30 (수정 2004-08-31 오전 11:03:06)
경기도민들은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해 대체로 불만족스럽고 대중교통 이용요금 증가에 가장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도가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서울시 버스노선체계 개편에 따른 경합구간 버스이용자 설문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경기도 비스이용자들은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해 매우 만족 1.0%, 만족 10.3%인 반면 보통 42.4%, 불만족 33.2%, 매우 불만족 13.1%로 응답하여 전체의 46.3%가 서울시 버스노선 및 요금체계 개편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25.3%가 버스이용 요금 증가를 대답했고 바뀐 버스노선 정보 불확실 16.9%, 정류장 노선 안내부족 10.8%, 배차간격 증가 10.5% 순으로 응답하여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이용요금 증가에 가장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전체 응답자의 58.9%가 교통체계 개편 전과 비교해서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증가된 것으로 응답하여 통합거리비례제 도입에 따른 환승요금 할인 혜택이 경기도민들에게는 별로 실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와 별도로 경기도에서 서울시 진출입 주요축 10개 시군,10개 버스업체의 카드수입금을 분석한 결과, 일부의 수입 감소 우려와는 달리 6월 대비 조사대상 23개 노선의 수입금이 노선별로 1일 평균 1.8%인 5만3020원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시 버스와 경기도 버스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고양, 광명, 구리, 부천, 성남, 안양, 의정부시 등 7개 지역 총 1404명을 대상으로 8월 2일∼11일 사이에 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수원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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