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 악취 및 대기오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완)는 고잔신도시 지역의 악취가 반월 공단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S기업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S기업의 공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기완 특위 위원장은 이날 “지난달 말 반월공단에서 악취를 유발하는 업체들에 대한 ‘로드’체킹 결과 현재 고잔신도시를 비롯한 주거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냄새가 S기업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동일하다는데 특위위원 모두가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가 반월공단에서 악취를 유발하는 업체로 지목해 로드 체킹 한 기업은 염색업체인 B기업, 화학업체인 R기업, 피혁업체인 S기업, 도금업체인 A기업, 소각업체인 S기업이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염색업체인 B기업은 악취를 포집하는 세정집진시설의 규모가 작아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전부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 도금업체가 규모의 영세성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좋아 악취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또 피혁업체인 S기업은 원료인 소가죽을 반입하는 과정에서부터 화학약품을 많이 사용한데서 악취가 대량 발생하고 있음에도 악취방지시설이 없어 악취가 그대로 방출되고 있다. 더욱이 폐수처리 과정에서도 악취가 발생하는데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피역업체는 영세성으로 인해 많은 양의 악취가 발생하는데도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할 수도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이주대책이 곧 방지대책”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대책과 관련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고잔신도시 주민들과 악취배출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상대로 악취의 유해성 여부를 조속히 조사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 서원호 기자 os@naeil.com
김기완 특위 위원장은 이날 “지난달 말 반월공단에서 악취를 유발하는 업체들에 대한 ‘로드’체킹 결과 현재 고잔신도시를 비롯한 주거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냄새가 S기업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동일하다는데 특위위원 모두가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가 반월공단에서 악취를 유발하는 업체로 지목해 로드 체킹 한 기업은 염색업체인 B기업, 화학업체인 R기업, 피혁업체인 S기업, 도금업체인 A기업, 소각업체인 S기업이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염색업체인 B기업은 악취를 포집하는 세정집진시설의 규모가 작아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전부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 도금업체가 규모의 영세성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좋아 악취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또 피혁업체인 S기업은 원료인 소가죽을 반입하는 과정에서부터 화학약품을 많이 사용한데서 악취가 대량 발생하고 있음에도 악취방지시설이 없어 악취가 그대로 방출되고 있다. 더욱이 폐수처리 과정에서도 악취가 발생하는데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피역업체는 영세성으로 인해 많은 양의 악취가 발생하는데도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할 수도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이주대책이 곧 방지대책”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대책과 관련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고잔신도시 주민들과 악취배출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상대로 악취의 유해성 여부를 조속히 조사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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