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속개되는 제5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동안 사용될 차량 234대(미화 760만달러 상당)를 베트남으로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그랜저XG(117대), 에쿠스, 싼타페, 테라칸, 투싼 등 승용차 126대와 에어로익스프레스, 에어로타운, 카운티 등 버스 108대 등이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각국 정상들과 취재진 등의 이동 수단으로 쓰기 위해 일괄 구매한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달에도 러시아에 대통령궁 의전용 버스 50대를 수출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중국 전인대 공식 차량으로 에쿠스, 쏘나타 등을 중국정부에 공급한 바 있다. 인구 8000만명에 1인당 GDP 530달러인 베트남은 최근 정부의 강력한 경제개발 정책으로 연 7%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 4만3000대 수준인 자동차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800대를 베트남으로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2000대 현지 판매(점유율 6%)를 목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아셈 회의의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높아진 현대차의 품질과 인지도를 베트남 정부가 인정한 결과”라며 “특히 각국 정상들을 위해 쓰여짐으로써 현대차를 세계시장에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들 차량은 그랜저XG(117대), 에쿠스, 싼타페, 테라칸, 투싼 등 승용차 126대와 에어로익스프레스, 에어로타운, 카운티 등 버스 108대 등이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각국 정상들과 취재진 등의 이동 수단으로 쓰기 위해 일괄 구매한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달에도 러시아에 대통령궁 의전용 버스 50대를 수출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중국 전인대 공식 차량으로 에쿠스, 쏘나타 등을 중국정부에 공급한 바 있다. 인구 8000만명에 1인당 GDP 530달러인 베트남은 최근 정부의 강력한 경제개발 정책으로 연 7%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 4만3000대 수준인 자동차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800대를 베트남으로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2000대 현지 판매(점유율 6%)를 목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아셈 회의의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높아진 현대차의 품질과 인지도를 베트남 정부가 인정한 결과”라며 “특히 각국 정상들을 위해 쓰여짐으로써 현대차를 세계시장에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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