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이란 플랜트 수주 경쟁 치열

제 2의 중동 붐 실현 기대 … 15억달러 프로젝트 수주에 관심

지역내일 2004-09-16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플랜트 수주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이 현지 국제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 15억달러 규모의 사우스 파즈 프로젝트를 비롯해 10억달러 규모의 테헤란 지하철 3호선, 3억달러 LNG 탱크 설비 프로젝트, 1억달러 폴리탈렌 설비 프로젝트 등 다수에 이르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는 제2의 중동붐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일고 있다.
1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란 프로젝트 수주금액은 2002년에는 18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금액은 국내기업의 해외건설 총 수주액의 30.6%에 달하는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8억3600만달러, 올해에는 지난 6일을 기준으로 5500만달러에 불과하다.
그동안의 목마름을 해소하듯 올 4분기 주요 대형 프로젝트의 최종입찰자가 결정될 예정이며 국내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우스 파스 프로젝트는 15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로 현대건설, LG건설 등 국내 기업외에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스위스 등이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결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사우스 파즈 프로젝트는 이란 본토로부터 100km 떨어진 카타르와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세계최대 단일 가스전을 개발하기 위해 이란 정부가 1998년부터 20년간 25~30단계에 걸쳐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프로젝트의 주 내용은 가스 추출 및 정제시설 구축, 관련 인프라 구축 등으로 단계별 발주금액만 10억 불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2003년부터 추진중인 테헤란 지하철 건설 역시 경쟁사인 중국업체가 참여를 중단키로 해 국내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란은 최근 수년간의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외환사정이 대폭 호전됐으며 2005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 4차 경제개발계획 기간동안에 에너지 개발 및 발전소 정비 및 건립, 도로 및 철도확장 등의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이란의 프로젝트 발주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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