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시작했던 국민·주택은행 노조원들의 파업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본지와의 긴급 단독인터뷰에서 “정부가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혀 금융노조 쪽에 백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관련기사 21면
그러나 국민·주택은행 노조원 10명 중 9.5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했던 것에서 드러나듯이 “이번 사태가 쉽게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노동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근영 금감위원장이 “28일 업무개시 전까지 복귀하는 직원들에게는 일체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금융노조 쪽은 “7일 낮밤을 함께 지낸 합숙투쟁이 ‘끝까지 투쟁하자’는 정서로 뭉치게 만들었다”며 “업무 복귀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금융당국에서는 파업농성을 강제해산시킨 날(27일) 업무복귀율이 40%대에 이르고 있다고 했지만 국민은행의 경우 노조원 대비 96% 가량의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금융노조는 국민·주택은행 노조원들에게 ‘27일 오후 4시부터 고려대학교(서울 성북구)로 결집하라’고 지침을 내렸지만 원천봉쇄로 500여명의 노조원밖에 모이지 못했다. 28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차례 지하철 2호선에 승차하고, 서울시내 전역 또는 특정지역에서 거리노숙투쟁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전국금융산업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본지와의 긴급 단독인터뷰에서 “정부가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혀 금융노조 쪽에 백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관련기사 21면
그러나 국민·주택은행 노조원 10명 중 9.5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했던 것에서 드러나듯이 “이번 사태가 쉽게 진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노동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근영 금감위원장이 “28일 업무개시 전까지 복귀하는 직원들에게는 일체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금융노조 쪽은 “7일 낮밤을 함께 지낸 합숙투쟁이 ‘끝까지 투쟁하자’는 정서로 뭉치게 만들었다”며 “업무 복귀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금융당국에서는 파업농성을 강제해산시킨 날(27일) 업무복귀율이 40%대에 이르고 있다고 했지만 국민은행의 경우 노조원 대비 96% 가량의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금융노조는 국민·주택은행 노조원들에게 ‘27일 오후 4시부터 고려대학교(서울 성북구)로 결집하라’고 지침을 내렸지만 원천봉쇄로 500여명의 노조원밖에 모이지 못했다. 28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차례 지하철 2호선에 승차하고, 서울시내 전역 또는 특정지역에서 거리노숙투쟁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