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증권사 2001년 증시전망>구조조정 성공해야 ‘모멘텀’

지수 450∼780선 … 국민은 삼성SDI SK텔 추천

지역내일 2000-12-28 (수정 2000-12-29 오후 2:45:10)
◇모건스탠리딘위터=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정보기술(IT)지출에 대한 경착륙 가능성으로 인해
2001년 아시아의 GDP 성장률을 6.4%에서 5.9%로 하향 조정했다. 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대만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애널리스트는 한국주식시장이 반도체
위험 금융시스템 위험 글로벌 경제의 둔화위험 이익위험(earning risk)유동성위험(경상수지)등이 모
두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기업 중 통신부분에 대해 비중중립에서
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SK텔레콤 한국통신 국민은행 주택은행 한국전력을 추천했다.

◇UBS워버그=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주가를 상승세로 이끌 재료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명했다. 아직 잠재된 부정적 요
인들이 많이 남아있고 2001년 1분기 GDP성장률은 매우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01년 한국주식시장은 저평가된 가치보다는 구조개혁과 자산매각의 속도에 따라 움직임이 결정될 것
이다. 주요 자산의 매각과 구조조정 조치와 관련한 두드러진 재료가 있을 때까지 한국주식시장은 약
세시장에서 간헐적인 상승과 하락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1년 종합주가지수는 485∼684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포
철 SK텔레콤 국민은행 그리고 대덕전자를 추천했다.

◇ING베어링=세계경제의 연착륙을 전망하고 세계경제는 2001년 3.7%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둔화는 미국이 5.2%에서 3.6%로 급격히 하락하고 일본은 2.0% 유럽은 3.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
으로 내다봤다.
2001년 동안 아시아시장이 달러화 기준으로 24%정도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높
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는 대만과 한국으로 각각 36.3% 36.4%정도의 수익률을 기
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 중국과 함께 한국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2001년 연말
목표지수를 700포인트로 제시했다. 추천종목으로 국민은행 LG화학 삼성SDI 삼성중공업 한국통신 등
을 꼽았다.

◇소시에테제너럴(SG)=2001년말 종합지수(KOSPI) 목표치 범위를 690∼780선으로 제시하고 한국에 대
해 비중확대입장을 유지했다. 한국시장전략에서 펀드멘털 한 요인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으
로 전망한 반면 경제개혁에 대한 진전으로 인해 2001년 2분기부터 상승국면이 기대된다고 전망했
다.
공적자금투입에 따른 금융부분의 구조조정은 시장을 선순환 사이클로 옮기면서 증시는 유동성에 의
한 랠리가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전환시기는 일반의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
석했다. 구조조정에 대한 노조의 반발과 지속되고 있는 현대문제 등 향후 3개월에 걸쳐 기업구조조
정에 험난한 길이 놓여져 있다고 내다봤다. 주택은행 국민은행 삼성전기 S -Oil 세원텔레콤을 추천
했다.

◇메릴린치=2001년 한국주식시장은 경제성장전망 가치(Valuation) 유동성 등 3가지 주요요인이 시장
의 모멘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요인은 2001년 2분기부터 더 긍정적으로 바뀔 것
으로 전망되고 또한 우호적인 환경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하락으로 외
국인들이 시장을 이끌어 나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장의 상승은 현재 금융시스템내에 존재하는 거대
한 유동성의 재배분을 통한 국내요인으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점쳤다.
2001년 2분기 이후 경기관련주에 대한 매수를 시작해야 될 것으로 전망되고 그 이전에는 국민은행
주택은행 그리고 한국통신과 SK텔레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