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체제 본격화

호텔 정책본부장으로 그룹 후계체제 구축

지역내일 2004-10-04 (수정 2004-10-05 오후 12:20:01)
롯데그룹은 4일 정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신동빈 부회장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정책본부 부본부장에는 김병일 롯데호텔 사장을, 국제부문 담당에는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을 선임했다.
경영관리본부에서 이번에 이름이 바뀐 경영정책본부는 롯데호텔 내에 설치되나 그룹의 구조조정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그룹차원의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그룹 주요정책의 실무 작업 및 계열사간 중복투자 예방 등의 업무를 관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신 부회장이 이번 인사를 계기로 경영 전반 실무에 관여하면서 후계체제를 굳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즉 신격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부사장은 일본 롯데를, 2남인 신동빈 부회장은 한국 롯데의 후계경영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부회장은 지난 90년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경영수업을 시작해 97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올 3월에는 롯데제과와 호남석유화학 공동대표를 맡았다.
신 회장의 5촌 조카인 신동인 사장은 정책본부의 국제부문에서 러시아의 백화점 및 호텔사업, 중국의 테마파크 사업, 인도의 제과사업 등 롯데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사업 전반을 맡게 된다. 롯데호텔과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친 김병일 부본부장은 신 부회장의 그룹 경영의 보좌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8월21일 귀국해 계열사의 경영현황 등을 점검한 신격호 회장은 지난 3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전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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