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앙공원 치안 우리가 지킨다”

부천중부서 인라인 순찰대 출범

지역내일 2004-10-07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청소년들의 치안은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경기도 부천중부경찰서(서장 박노산 총경)가 부천을 대표하는 중앙공원의 효율적인 치안유지를 위해 ‘인라인 순찰대’를 결성, 7일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인라인 순찰대’는 말 그대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방범순찰활동을 하게 된다. 3만7000평 규모의 중앙공원에는 하루 수천명의 시민들이 운동과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특히, 마땅히 쉴 곳이 없는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그 만큼 사건사고도 많지만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접근할 수 없어 순찰에 어려움이 많았다.
박노산 서장은 “중앙공원은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데 반해 풍기문란 행위나 싸움, 갈취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차원에서 인라인 순찰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지난 4월 발생한 납치사건이다. 대낮에 중앙공원에서 유아를 납치해 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
다행히 사건 당일 인근 안양시에서 범인이 검거됐지만 공원 치안의 허점을 여지없이 드러낸 사건이었다.
이후 중부서는 본격적으로 ‘인라인 순찰대’ 구성에 나섰다. 지원자를 모집해 20명의 대원을 뽑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라인타기 훈련을 별도로 진행했다. 지난여름에는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도 병행, 직접 봉사정신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인라인 순찰대’는 중동지구대에 배치돼 오후 2시부터 4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명이 1개조를 이뤄 본격적인 순찰활동을 시작한다.
이강택 방순대장은 “인라인 순찰대는 범죄예방효과는 물론, 전·의경들의 사기진작과 대시민 경찰 이미지 개선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