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방범용 CCTV설치 추진

지역내일 2004-10-10
경기도 부천시와 부천중부·남부경찰서는 범죄예방용 CCTV를 학교주변과 취약지역에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10일 시와 경찰에 따르면 최근 빈발하는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학교주변에 10대, 취약지역에 20대를 설치, 시범 운영하고 성과와 시민반응을 분석해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시와 경찰은 CCTV 설치 대상지 파악 및 서울 강남경찰서 설치현황 벤치마킹을 마치고 지난 9월부터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CCTV 설치대상지역은 양 경찰서에서 범죄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지역을 추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되 통·반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2/3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학교주변도 학교장이 신청, 교육청 등의 협조를 얻어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되 녹색어머니회의 2/3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취약지역에는 회전식 CCTV를 설치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개인 사생활 침해 소지를 없앨 계획이다. 관리는 각 경찰서별로 24시간 관리하되 지역주미을 CCTV 관리책임자로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는 담 주변에 고정식 CCTV 4~6대를 설치해 설치학교에서 자체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CCTV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예산 약 7억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할 예정이다.
시와 경찰은 방범용 CCTV 설치로 인해 범죄발생 예방효과를 높이고 촬영자료를 분석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수사자료로 활용, 검거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중부서 관계자는 “서울 강남 논현동의 경우, CCTV 5대 설치 후 범죄발생 건수가 작년 동기대비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 감소는 물론, 방범활동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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