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영어교육과 교육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어학기업 ‘i-외대(가칭)’를 설립,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사업에 뛰어든다고 6일 밝혔다.
외대는 이를 위해 첫 단계로 이달 말 초등학생 영어교육 방송 콘텐츠와 교재를 개발, 방송수신용 셋톱박스가 달린 TV와 인터넷을 통해 수업하는 ‘초등영어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5∼7월 이미 경기 용인지역 초등학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현재 회사 홈페이지를 구축중이며 다음주께 경기 일대 초등학교와 학원 등을 상대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학들은 교내에 어학교육원을 설립하거나 프랜차이즈 형태로 학교 브랜드 사용을 허가하는 수준이었지 직접 기업을 설립해 어학교육 사업에 뛰어든 것은 외대가 처음이다.
이처럼 외대가 기업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은 교육부가 올 3월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대학이 직접 학교기업을 설립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다.
외대는 지난 1일 사업추진을 위한 산학협력단을 출범하고 학칙에 학교기업의 설립과 운영, 수익 활용 등을 규정하는 조항을 신설한 학칙변경안을 공고하는 등 창업 준비도 끝마친 상태다.
한편 외대는 우선 초등학생 영어교육 콘텐츠로 사업을 시작한 뒤 사업성과에 따라 중국어 등 기타 언어로 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외대는 이를 위해 첫 단계로 이달 말 초등학생 영어교육 방송 콘텐츠와 교재를 개발, 방송수신용 셋톱박스가 달린 TV와 인터넷을 통해 수업하는 ‘초등영어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5∼7월 이미 경기 용인지역 초등학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현재 회사 홈페이지를 구축중이며 다음주께 경기 일대 초등학교와 학원 등을 상대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학들은 교내에 어학교육원을 설립하거나 프랜차이즈 형태로 학교 브랜드 사용을 허가하는 수준이었지 직접 기업을 설립해 어학교육 사업에 뛰어든 것은 외대가 처음이다.
이처럼 외대가 기업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은 교육부가 올 3월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대학이 직접 학교기업을 설립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다.
외대는 지난 1일 사업추진을 위한 산학협력단을 출범하고 학칙에 학교기업의 설립과 운영, 수익 활용 등을 규정하는 조항을 신설한 학칙변경안을 공고하는 등 창업 준비도 끝마친 상태다.
한편 외대는 우선 초등학생 영어교육 콘텐츠로 사업을 시작한 뒤 사업성과에 따라 중국어 등 기타 언어로 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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