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 평균 속도 29㎞/h
출퇴근길 가장 느린곳은 ‘휘경로’ … 교통사고 최다 지점 ‘광장교차로’
지역내일
2004-10-17
(수정 2004-10-18 오전 11:07:43)
서울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중 서부간선도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가장 느리고,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은 지점은 광진구 광장교차로로 나타났다.
6개 자동차 전용도로 중 서부간선도로의 평균속도(29.2㎞/h)가 가장 낮았고 북부간선도로(50.4㎞/h)가 가장 빠른 곳은 조사됐다. 내부순환로(42.5㎞/h), 동부간선도로(42.6㎞/h), 강변북로(43.4㎞/h), 올림픽대로(48.5㎞/h) 등의 순으로 평균 통행속도가 낮았다.
또 출퇴근 시간대 서울시내 교통혼잡 도로중 ‘출근길 평균 통행속도’가 10㎞/h 이하인 곳은 휘경로 한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퇴근 시간대 속도’가 10㎞/h 이하인 곳은 명동길(6.8㎞/h), 휘경로(8.1㎞/h), 역삼로(8.1㎞/h), 난곡길(8.6㎞/h), 우면로(8.8㎞/h), 무교동길(9.3㎞/h), 흥인문로(9.5㎞/h), 봉은사로(9.5㎞/h), 광장로(9.6㎞/h), 거북골길(9.7㎞/h), 태화관길(9.8㎞/h), 마장로(9.8㎞/h) 등 12곳으로 나타나 출근시간보다 퇴근시간대 교통정체가 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전체 평균 통행속도는 금요일(22.0㎞/h)에 가장 느리고 일요일(28.1㎞/h)에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평균통행 속도는 22.4㎞/h이고, 월별로는 9월에 가장 느리고 3월에 가장 빠르다.
또 서울시내 19개 한강다리중 통행속도가 가장 느린 곳은 한강대교(35.1㎞/h)이고, 가장 빠른 곳은 방화대교(88.5㎞/h)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서울시내 주요 도로 중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광진구 광장교차로로 2001년 116건, 2002년 79건, 2003년 75건 등 총 270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교통사고가 70건 이상 발생한 곳은 영등포교차로(79건), 시청앞(79건), 신촌오거리(78건), 광장교차로(75건), 동대문교차로(71건) 등이다. 지난해 자치구별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은 강남구가 99곳으로 가장 많았고, 금천구가 24곳으로 가장 적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열린우리당 장경수 의원과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서울시에 요구한 국감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6개 자동차 전용도로 중 서부간선도로의 평균속도(29.2㎞/h)가 가장 낮았고 북부간선도로(50.4㎞/h)가 가장 빠른 곳은 조사됐다. 내부순환로(42.5㎞/h), 동부간선도로(42.6㎞/h), 강변북로(43.4㎞/h), 올림픽대로(48.5㎞/h) 등의 순으로 평균 통행속도가 낮았다.
또 출퇴근 시간대 서울시내 교통혼잡 도로중 ‘출근길 평균 통행속도’가 10㎞/h 이하인 곳은 휘경로 한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퇴근 시간대 속도’가 10㎞/h 이하인 곳은 명동길(6.8㎞/h), 휘경로(8.1㎞/h), 역삼로(8.1㎞/h), 난곡길(8.6㎞/h), 우면로(8.8㎞/h), 무교동길(9.3㎞/h), 흥인문로(9.5㎞/h), 봉은사로(9.5㎞/h), 광장로(9.6㎞/h), 거북골길(9.7㎞/h), 태화관길(9.8㎞/h), 마장로(9.8㎞/h) 등 12곳으로 나타나 출근시간보다 퇴근시간대 교통정체가 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전체 평균 통행속도는 금요일(22.0㎞/h)에 가장 느리고 일요일(28.1㎞/h)에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평균통행 속도는 22.4㎞/h이고, 월별로는 9월에 가장 느리고 3월에 가장 빠르다.
또 서울시내 19개 한강다리중 통행속도가 가장 느린 곳은 한강대교(35.1㎞/h)이고, 가장 빠른 곳은 방화대교(88.5㎞/h)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서울시내 주요 도로 중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광진구 광장교차로로 2001년 116건, 2002년 79건, 2003년 75건 등 총 270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교통사고가 70건 이상 발생한 곳은 영등포교차로(79건), 시청앞(79건), 신촌오거리(78건), 광장교차로(75건), 동대문교차로(71건) 등이다. 지난해 자치구별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은 강남구가 99곳으로 가장 많았고, 금천구가 24곳으로 가장 적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열린우리당 장경수 의원과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서울시에 요구한 국감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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