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의 대표 축제인 한산대첩기념제전에 참가하는 외지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통영시가 배재대 관광이벤트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최근 납품받은 ‘제43회 한산대첩기념제전 평가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산대첩기간중 통영을 찾은 관광객 3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통영주민이 74.9%(263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외지인은 25.1%(88명)로 저조했다.
이는 외지관광객이 94.8%와 88.7%인 충남 보령의 머드축체와 금산인삼축제, 89.6%인 전남 강진의 청자문화제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특히 외지 관광객 중 경남지역민 12.8%(45명)을 제외하면 서울 경기 충청 전남권 등 순수 타지 관광객은 12%(43명)에 그쳐 통영시의 ‘한산대첩제 전국화 국제화 추진’은 헛구호에 그치는 등 ‘집안잔치’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터넷 홍보의 경우 통영시는 5.1%에 그쳐 강원 태백산눈축제(39.5%), 전북 무주반딧불축제(27.1%), 하동야생차문화축제(12.6%)와 비교할 때 구태의연한 홍보방법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다양한 홍보대책과 외지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프로그램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한산대첩제에 대해 13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주차시설 이용과 휴식공간 부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통영시 관계자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 원종태기자jtwon@naeil.com
통영시가 배재대 관광이벤트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최근 납품받은 ‘제43회 한산대첩기념제전 평가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산대첩기간중 통영을 찾은 관광객 3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통영주민이 74.9%(263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외지인은 25.1%(88명)로 저조했다.
이는 외지관광객이 94.8%와 88.7%인 충남 보령의 머드축체와 금산인삼축제, 89.6%인 전남 강진의 청자문화제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특히 외지 관광객 중 경남지역민 12.8%(45명)을 제외하면 서울 경기 충청 전남권 등 순수 타지 관광객은 12%(43명)에 그쳐 통영시의 ‘한산대첩제 전국화 국제화 추진’은 헛구호에 그치는 등 ‘집안잔치’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터넷 홍보의 경우 통영시는 5.1%에 그쳐 강원 태백산눈축제(39.5%), 전북 무주반딧불축제(27.1%), 하동야생차문화축제(12.6%)와 비교할 때 구태의연한 홍보방법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다양한 홍보대책과 외지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프로그램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한산대첩제에 대해 13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주차시설 이용과 휴식공간 부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통영시 관계자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 원종태기자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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