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단체장 5곳 ‘전패’ 하나

10.30 재보선 D-1 판세

지역내일 2004-10-29 (수정 2004-10-29 오전 8:35:24)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방자치 단체장 재·보궐 선거 5곳에서 열린우리당이 전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열린우리당이 기대를 걸고 있는 곳이 강원도 철원군수. 그러나 철원군수 선거에서마저 열린우리당 후보가 초반 앞서고 있다가 최근 밀리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현재 판세로만 볼 때는 경기 파주, 강원 철원, 경남 거창에서는 한나라당이 앞서고 있고, 전남 강진은 민주당, 해남은 민주당과 무소속간 치열한 경합을 하고 있다.
이번 재·보선 지원 유세에 나섰던 여권의 한 의원도 “이번 재보선은 지난 6.13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때 상황보다는 나아졌으나 지난 4.15총선 때의 분위기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린우리당이 잇따른 선거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은 지난 4.15 총선에서 과반이상의 의석을 확보한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각종 정책 혼선 등으로 확실히 국정을 주도해 간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주지 못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한나라당은 경기도 파주시장 선거에서는 한경와우TV 사장 출신인 유화선 후보를 내세워 확실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이에 열린우리당은 공무원 출신인 김기성 후보를 격차를 다소 좁혀졌다고 보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강원도 철원에 나선 열린우리당 문경현 후보는 최근 한나라당 후보에 추격을 허용해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당초 문 후보는 인지도 등에서 기대감을 줬다.
해남군수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은 민주당 박희현 후보와 무소속 민화식 전 군수 간 2파전을 허용하고, 지속적인 추격전을 벌이고 있으나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민주당과의 양자 구도로 치러지는 강진군수 선거의 경우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에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강진의 경우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대방 후보에 15% 이상의 격차로 크게 따돌리고 있고, 해남에서도 열린우리당 후보는 일찌감치 3위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차이는 있지만 열린우리당 측에서도 이를 시인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후보 난을 겪던 경남 거창군에 아예 지방자치 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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