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국제민주연대 상임활동가 최재훈씨>“대통령은 개혁입법 해결해야”

지역내일 2001-01-04 (수정 2001-01-04 오후 1:14:35)
“하루 하루가 힘들고 기운이 떨어지지만 투쟁의 불씨를 지피는 심정으로 1월 9일까지 농성을 계
속할 것입니다.”
인권운동사랑방(대표 서준식) 등 인권단체 활동가 16명은 국가보안법 폐지, 국가인권위원회법과 부
패방지법 제정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명동성당 입구의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자리를 잡고 단식농성 7일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단식농성을 시작한 최재훈(29 국제민주연대 상임활동가)씨는 6일째인 1월 2일 탈
진증세로 쓰러졌다.
그러나 곧바로 몸을 추스리고 농성장 자리를 지켰다.
최씨 등 단식농성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은 3년 내내 ‘개혁’을 주창해왔지만 실질적으로 어느 것
하나 이룬 것이 없다”면서 3대 개혁입법을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씨는 “정치권이 개혁입법처리를 수차례 약속했음에도 다시 해를 넘겨 실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권에 법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임시국회 마감일인 1월 9일까지 단식농성을 계속할
것”이라고 농성배경을 설명했다.
단식농성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동안 활동이 부진했던 시민사회단체들을 하나로 묶어내고 개혁입법
투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창용 기자 cyah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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