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 - 경북도경 E-mail 수사민원>‘상담 효과 크다’ 민원인들 좋은 반응

지역내일 2001-01-08 (수정 2001-01-09 오후 2:06:43)
영주에 사는 김은미 씨는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입키로 하고 22만원을 입금했다. 그
러나 1주일이 지나도록 물건을 받지 못했다. 몇번의 전화 독촉에도 “곧 보내주겠다”는 대답뿐이
었다.
답답해진 김씨는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수사민원 상담실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하루만에
김씨의 E-mail로 답변이 왔다. ‘몇 번 더 독촉해 보고 해결이 되지 않으면 영주경찰서로 관련자료
를 갖고 방문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다행히 며칠 뒤 김씨는 물건을 받았지만 영주경찰서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E-mail 답변을 보냈다.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서의 문턱이 의외로 가까웠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E-mail을 통한 수사민원상담이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경북도내 전 경찰서가 온라인 수사민원상담을 통해 처리한 민원은 11건. 아직은
상담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주로 성폭력 등개인의 명
예나 수치심 때문에 공개된 장소에서 상담 받기를 꺼려하던 사람들이 주된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
다.
또 간단한 수사절차나 법률자문 같은 경우도 경찰서에 직접 가지 않고 안방에서 E-mail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경 관계자는 “주민 편의를 위해 인터넷 상담을 계속 늘려갈 생각”이라고 밝혔다.온라인 수
사 상담은 경북지방경찰청 홈페이지(kbpolice.go.kr)나 각 경찰서 E-mail(△경주 kbpol11@chollian.net
△포항 북부 kbj8800@npa.go.kr △포항 남부 CONSULTkr@yahoo.co.kr △구미
kumipolice@kumicity.or.kr △경산 susa123@npa.go.kr △안동 kimyc0603@hanmail.net)로 의뢰하면 된다.
대구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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