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주식시장은 미국 나스닥 시장의 하락세 지속과 지난해 12월 수출 증가율 둔화 소식
으로 8일 하락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제도이사회(FRB)의 갑작스런 금리인하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던 대만시장은 뉴욕증
시의 ‘그린스펀 효과’가 하루만에 끝나면서 이날 약세로 출발했다. 대만증시는 플라스틱업종을 중
심으로 장중 한때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지난해 12월 수출 증가율이 9.8%에 그치며 3개월 연속 둔
화됐다는 소식으로 다시 미끄러졌다.
이날 가권지수는 지난주말 보다 2.02%(-107.02포인트) 하락한 5188.51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60%를 점
하고 있는 전자업종이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은행과 직물, 자동차, 철강, 시멘트, 기계업종이 약
세였다. 플라스틱업종은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다.
신창훈 기자 chunsim@naeil.com
으로 8일 하락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제도이사회(FRB)의 갑작스런 금리인하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던 대만시장은 뉴욕증
시의 ‘그린스펀 효과’가 하루만에 끝나면서 이날 약세로 출발했다. 대만증시는 플라스틱업종을 중
심으로 장중 한때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지난해 12월 수출 증가율이 9.8%에 그치며 3개월 연속 둔
화됐다는 소식으로 다시 미끄러졌다.
이날 가권지수는 지난주말 보다 2.02%(-107.02포인트) 하락한 5188.51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60%를 점
하고 있는 전자업종이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은행과 직물, 자동차, 철강, 시멘트, 기계업종이 약
세였다. 플라스틱업종은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다.
신창훈 기자 chuns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