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와 전용단말기 등으로 이동하면서 디지털방송을 즐길 수 있는 DMB가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른다. DMB는 전송수단(위성 또는 지상파)에 따라 위성DMB와 지상파DMB로 나뉜다. 두 방송은 시장선점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위성DMB의 경우 10일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4월 본방송을 띄운다. 상용서비스는 5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위성DMB의 지상파방송(KBS 등 지칭) 재전송 문제가 업계간의 이해가 엇갈리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상파DMB는 아직 사업자도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다. 13일 사업자 신청공고를 내고 3월 최종사업자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3곳은 KBS와 MBC, SBS, EBS 신청자 4곳 가운데 선정한다. 나머지 3곳은 8개 컨소시움 중에서 결정하게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상파DMB는 무료방송 지침에 대해 업계측이 반발하면서 당국의 최종결정이 주목된다. 한화증권 조철우 부장은 “사업자가 중계기 설치비를 투자해야하는만큼 소액이나마 유료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위성DMB의 경우 10일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4월 본방송을 띄운다. 상용서비스는 5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위성DMB의 지상파방송(KBS 등 지칭) 재전송 문제가 업계간의 이해가 엇갈리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상파DMB는 아직 사업자도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다. 13일 사업자 신청공고를 내고 3월 최종사업자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3곳은 KBS와 MBC, SBS, EBS 신청자 4곳 가운데 선정한다. 나머지 3곳은 8개 컨소시움 중에서 결정하게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상파DMB는 무료방송 지침에 대해 업계측이 반발하면서 당국의 최종결정이 주목된다. 한화증권 조철우 부장은 “사업자가 중계기 설치비를 투자해야하는만큼 소액이나마 유료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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