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말 부족사태를 빚었던 소아마비 백신이 오는 2월 중순부터는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런 전망은 소아마비 예방백신인 ‘주사용 폴리오 사백신’을 국내에 단독 공급해온 아벤티스파스퇴르가 1월말부터 2월초까지 14만명분을 추가 공급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본부측은 지난 한해 동안 폴리오백신 수급량을 토대로 아벤티스 한국지사를 통해 14만명분을 추가로 요청했었다.
오는 3월 공급 예정량은 30만명분 이상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추가로 공급되는 백신 14만명분은 오는 2월까지 부족할 것으로 추산됐던 14만5000여명분보다 다소 적은 수치여서 일부 보건소와 병ㆍ의원에서는 접종차질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부측은 “일부 지역에서 접종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종 시한이 생후 6~18개월로 유동적인 3차 접종대상자는 접종 시점을 3월 이후로 늦췄으면 한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이런 전망은 소아마비 예방백신인 ‘주사용 폴리오 사백신’을 국내에 단독 공급해온 아벤티스파스퇴르가 1월말부터 2월초까지 14만명분을 추가 공급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본부측은 지난 한해 동안 폴리오백신 수급량을 토대로 아벤티스 한국지사를 통해 14만명분을 추가로 요청했었다.
오는 3월 공급 예정량은 30만명분 이상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추가로 공급되는 백신 14만명분은 오는 2월까지 부족할 것으로 추산됐던 14만5000여명분보다 다소 적은 수치여서 일부 보건소와 병ㆍ의원에서는 접종차질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부측은 “일부 지역에서 접종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종 시한이 생후 6~18개월로 유동적인 3차 접종대상자는 접종 시점을 3월 이후로 늦췄으면 한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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