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해일피해돕기 자발적 모금

삼성전기 태국법인 봉사활동 수기에 감동해

지역내일 2005-01-27 (수정 2005-01-27 오전 11:51:35)
“삼성전기는 해외 기업이지만 태국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진 기업입니다. 이곳 현장에 와보니 태국 기업은 물론이고 다른 기업체 봉사단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삼성이 있고 제가 삼성 직원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삼성전기 태국법인 노승환 부장의 해일피해 복구활동 참여수기 ‘쓰나미 현장에서’중 태국현지인 삼성전기 직원 언급 인용)
삼성 임직원들이 자발적 모금 활동을 벌여 총 20억원의 성금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에 따르면 이 미담의 시작은 동·서남아 지진·해일 피해복구지원에 나선 삼성전기 태국법인에 근무하는 노승환 부장의 ‘태국 피해지역복구활동 현장수기’가 계기였다.
노 부장은 지난 20일 삼성그룹 사내 인트라넷인 ‘마이싱글’ 게시판에 태국의 참혹한 피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준 삼성에 대해 고마워하는 분위기를 전달했다.
노 부장은 수기에 “현지 피해 주민들뿐만 아니라 복구활동에 참여했던 현지 직원들이 회사에 깊은 감사를 표해왔다”며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국제적 관심이 식으면서 구호의 손길이 끊기고 있어 안타깝다”는 내용을 담아 지원확대를 요청했다.
삼성은 각 계열사가 노사협의회를 통해 성금 모금 참여를 결정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임직원의 모금 예상액 20억원을 회사에서 먼저 낸 뒤 성금모금이 완료되면 이를 상계처리하기로 했다.
삼성 사원대표들은 이날 20억원을 방한 중인 국제구호단체에 전달했다. 삼성은 이달 초 그룹차원에서 300만달러의 성금을 낸 바 있으며 성금외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0명을 파견하고 현지법인 직원 200여명으로 구호단을 조직해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강경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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