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따뜻한 설 보내세요”

공동모금회, 저소득층에 121억 지원 … 지난해보다 90억 늘어

지역내일 2005-01-28 (수정 2005-01-28 오후 12:38:40)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121억원이 지원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용준)는 차상위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득의 120%이내) 노숙자 쪽방 거주민 등 빈곤층에 긴급생계비와 명절행사비를 지원하는 ‘2005년 행복한 설 보내기’ 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지원규모는 지난해 설 지원액 30억원보다 91억원 늘어난 121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차상위계층, 탈 성매매여성, 북한이탈주민, 쪽방 및 결핵환자촌, 거주민, 재소자 가정, 빈곤층 병·의원 환자 등이다.
공동모금회는 △차상위계층 및 빈곤가정 15만 8000여세대(47만명), 아동청소년그룹홈, 청소년쉼터, 선도보호시설, 정신장애인, 미혼모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400여개 △이주노동자 32개 쉼터 1500명 △노숙인 4만명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에게는 긴급생계비 명목으로 세대당 10만원과 쌀 등 생필품이 지원되며 778곳 사회복지시설 등에는 생필품 명절행사비 월동난방비 등이 전해진다.
공동모금회는 다음달 3일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 장안평 사무소에서 거리 노숙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지원사업을 벌인다. 다음달 6일에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05년 설 맞이 외국인 노동자 잔치’를 열어 이주 노동자와 함께 한다.
설 명절 기간동안 서울역 지하보도에서 거리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도 실시한다.
최은숙 공동모금회 배분팀장은 “‘희망 2005이웃사랑캠페인’ 동안 많은 시민 학생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1100억원 이상 성금이 모여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차상위계층과 취약계층의 동절기 지원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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