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인 지난주 아파트 가격은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강세에 힘입어 하락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1일부터 7일 사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각각 -0.02%와 -0.08%로 하락폭이 둔화됐다”고 1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매매변동률이 -0.02%로 지난주(-0.07%)에 비해 하락폭이 크게 줄었고 신도시는 -0.1%를 기록했다. 특히 평형별로는 재건축은 소형, 일반아파트는 중대형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전세는 수도권과 신도시는 -0.12%와 -0.05%로 하락폭이 둔화됐고 서울은 전 주와 비슷한 -0.14%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은 매매가격이 송파 서초 종로구 등 6개구는 소폭 올랐으며 마포 성동 등은 보합세, 용산 금천 강동 강북 등 16개구는 하락했다. 매매가가 다소 오른 송파, 서초 등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임대아파트 의무화 여부가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미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초구에서는 연말 사업승인을 받은 반포주공2단지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송파구는 잠실주공 1·2단지도 소폭 올라 예전 가격을 회복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 0.21%가 올라 일반아파트(-0.06%)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18%), 평촌(-0.05%), 중동(-0.01%)은 조금 하락했고 일산과 산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구리·하남·광명·광명·고양·안산·시흥 등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포천·안성·의왕·과천 등은 하락세를 멈추고 0.04~0.27%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판교분양을 앞두고 ‘인접효과’가 거론되고 있는 용인의 경우, 40~50평형대 이상 중·대형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도 일부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에서는 구로(0.02%), 서대문(0.01%)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과 산본 평촌, 일산 지역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1일부터 7일 사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각각 -0.02%와 -0.08%로 하락폭이 둔화됐다”고 1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매매변동률이 -0.02%로 지난주(-0.07%)에 비해 하락폭이 크게 줄었고 신도시는 -0.1%를 기록했다. 특히 평형별로는 재건축은 소형, 일반아파트는 중대형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전세는 수도권과 신도시는 -0.12%와 -0.05%로 하락폭이 둔화됐고 서울은 전 주와 비슷한 -0.14%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은 매매가격이 송파 서초 종로구 등 6개구는 소폭 올랐으며 마포 성동 등은 보합세, 용산 금천 강동 강북 등 16개구는 하락했다. 매매가가 다소 오른 송파, 서초 등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임대아파트 의무화 여부가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미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초구에서는 연말 사업승인을 받은 반포주공2단지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송파구는 잠실주공 1·2단지도 소폭 올라 예전 가격을 회복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 0.21%가 올라 일반아파트(-0.06%)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18%), 평촌(-0.05%), 중동(-0.01%)은 조금 하락했고 일산과 산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구리·하남·광명·광명·고양·안산·시흥 등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포천·안성·의왕·과천 등은 하락세를 멈추고 0.04~0.27%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판교분양을 앞두고 ‘인접효과’가 거론되고 있는 용인의 경우, 40~50평형대 이상 중·대형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도 일부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에서는 구로(0.02%), 서대문(0.01%)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과 산본 평촌, 일산 지역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전반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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