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차익PR 매도에 시달릴 가능성

설연휴 직후 시장전망

지역내일 2005-02-11 (수정 2005-02-11 오전 11:39:53)
올해 설연휴 직후의 선물시장을 예측하기 위해 과거 설연휴 직전과 직후 시장의 흐름을 살펴봤다.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설 연휴 직전 5일과 직후 10일의 매수 차익잔고 증감을 분석하면 2001년을 제외하고는 동일하게 ‘감소·증가’의 반전이 나타났다.
물론 연휴가 길지 않아 기회비용에 의한 청산 압력으로 해석할 수는 없고 베이시스의 하락이 직접적인 원인이었지만, 이유 여하를 떠나 일종의 연휴 효과 다시말해 ‘계절성’은 어느정도 존재했던 셈이다. 단, 이번에는 연휴 직후에도 좀 더 차익 PR 매도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그 근거는 첫째가 베이시스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며, 둘째가 만기 전의 미진한 청산 현황 때문이다. 먼저 배당락 직후 베이시스 시고저종 추세를 살펴보면, 베이시스 종가가 이론 베이시스를 상회했을 경우 최대 4일 이내에 하락 반전 및 복귀가 관찰되었다.
설 연휴 직후 베이시스 레벨-다운, 즉 이론 베이시스가 실제 베이시스 등락의 상한이었던 셈인데, 시간가치 감소 속도 -0.01p가 이어지면 연휴 직후 +0.35p까지 낮아진다.
최근 장 중 베이시스 표준편차 일평균이 0.08p이므로 거래시간의 33%는 실제 베이시스가 +0.3p를 하회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본 레벨은 차익 PR 매도 압력이 매수 보다 강하다.
한편, 지난 해 설 연휴 직후 이론 베이시스 가이드에 따라 실제 베이시스 하락이 실제로 관찰되었지만, 오히려 3월 만기까지 +9,269억원의 매수 차익잔고가 늘었다.
이는 직전에 잔고의 대부분이 해소돼 낮아진 베이시스에도 불구, 유휴자금이 ‘회전’을 시작한 탓이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재연되려면 만기 청산이 많아야 한다.

/심상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선물옵션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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