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 초고층빌딩 100여곳 들어서

수성구청, 향후 3-5년내 100m이상 건물 적극 지원

지역내일 2005-01-19 (수정 2005-01-19 오전 11:28:21)
대구의 신부도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성구 범어네거리 일대(사진)가 마천루 거리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줄잡아 향후 3년에서 5년사이 100여곳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 대구 최대의 빌딩숲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성구청은 대구의 주요 교통망인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교차하고 지하철 2호선이 통과하는 범어네거리 일대에 초고층 건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미국 뉴욕의 ‘맨해튼’가에 버금가는 명품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김규택 수성구청장은 “지방화의 본체는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이고 국가간보다 도시와 도시간의 경쟁인데도 수성구는 외형적으로 ‘서울의 강남’으로 불려지지만 어느 하나라도 내세울만한 게 없다”면서 “올해부터 수성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구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택 청장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수성구청이 최근 발표한 게 명품도시 조성안이다.
현재 범어네거리 일대에는 대구은행 본점, 교원공제회관등 10여개의 건물이 10층 이상일 뿐이다. 구청측은 이곳에 15층 이상에서 30층 이상되는 초고층 건물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대의 스카이 라인을 최고 50m 이상 더 높인다는 것.
현재 건축을 추진중이거나 추진예정인 초고층 건물은 103개소. 이 가운데 82개소는 추진 중이며 21개소는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고층건축물 가운데 교통영향평가등 사업절차에 착수해 층수가 확정된 곳은 모두 66개소. 이 가운데 36개소가 21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새로운 ‘마천루’를 형성할 전망이다. 31층 이상도 6곳이나 됐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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