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감소추세

98년7월 이후 꾸준히 줄어 소형주택 위주

지역내일 2000-12-03 (수정 2000-12-04 오전 11:30:07)
아파트 미분양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5만 8250호로 지난달의 6만 1058호에 비해 2808호가 줄어 4.6%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것은 IMF 이후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98년 7월 11만 6433호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최저수준이다.
지역별 현황 = 부산 인천 대전 및 강원지역에서는 전달에 비해 미분양아파트가 증가했으나 나머지 지역에
서는 감소했다.
인천은 지난달보다 56.5%나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미분양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해 12월 1618
호를 정점으로 올 4월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다 6월 들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10월말 현재까지 그 증가세
를 유지했다. 대전 역시 11.5%가 증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울산은 23.0% 감소해 최고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울산은 올 6월 3450호가 미분양됐으나 9월 2682
호, 10월 2064호로 미분양율이 격감했다. 서울(-16.9%), 충북(-15.9%), 전북(-18.9%), 경남(-
17.3%) 등도 큰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보면 수도권이 2.2% 감소한 반면 지방은 5.7%가 감소해 수도
권에서의 분양이 지방보다도 안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특별히 큰 폭의 미분양증가를 보인 인천
을 경기도의 미분양율을 보면(5.8% 감소) 지방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규모별 현황 = 중형주택은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소형주택의 미분양 물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평 이하의 소형주택은 지난 9월(1만 8416호)보다 2052호가 감소, 11.1%의 감소폭을 보였다. 그러나
25.7평 이상형은 4.8%감소하는데 그쳤고 18∼25.7평형은 9월 2만 4892호에서 오히려 93호가 증가해
0.4%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부문(4.2% 감소)과 공공부문(5.4%)이 큰 차이가 없었다.
10월중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주택건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향후 주택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세가격 상승 등을 우려하는 실수요자들의 주택구입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준농림지에서의 용적률을 100%에서 80%로, 건폐율을 현행
60%에서 40%로 강화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토계획이용 및 관리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 2002년 1월
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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