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찬교 성북구청장

“주민 삶의 질 높이는 게 궁극적 목표”

지역내일 2005-02-21 (수정 2005-02-21 오전 11:08:16)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서찬교(61) 성북구청장은 지역의 신 성장엔진을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설정했다.
그는 새로운 변화계기 없이 전통적인 문화도시의 이미지만으로는 ‘새로운 성북’을 건설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취임 초기 ‘담배연기 없는 성북’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성북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던 때와 같은 맥락이다. ‘교육특화도시’는 지역 내에 교육기관이 많다는 특성을 지역성장 동력과 연결시키기 위해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은 결과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해 10월 ‘교육지원업무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체계에 관한 전략적 지원체계 구축이 핵심 내용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 내 대학 10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대학간 상호협력과 발전전략을 조율했다. 구청 내 교육지원단이란 직제를 새롭게 만들고 학부모·학교 관계자·공무원으로 구성된 교육지원협의회도 꾸려 공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다행히 대학과 주민들의 호응은 높은 편이다.
서 청장은 올해 으뜸교육도시 추진협의회 구성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고 있다. 협의회는 교육특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핵심 역량이다.
서 청장은 과거 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정직·성실·청렴성을 공무원이 갖출 3가지 덕목으로 삼아 꾸준히 노력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성북의 변화를 추구하는 동력도 이 같은 리더십이 밑바탕이 됐다.
서 청장은 “교육특화도시는 주민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면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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