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재경부 입김 줄어드나….”

최장봉 예보사장 부임후 첫 임원인사 관심

지역내일 2005-02-23 (수정 2005-02-23 오전 11:28:43)
예금보험공사가 조만간 2~3명의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예보 임원인사는 특히 경영자로서 최장봉 사장의 색깔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여 안팎으로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보 내부에선 최 사장이 비재경부 출신이라는 점과 부임이후 첫 인사라는 등을 고려 내심 역대 사장들과 다른 인사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부측과의 교섭력 등을 감안 전례대로 힘 있는 관료출신 영입을 바라는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낙하산이나 외부영입보다 내부의 능력있는 인재를 발탁하거나 승진시켜야 한다는 게 예보 직원들 정서다. 예보 본연의 역할과 기능이 강조되는 만큼 최종 임명권은 재경부 장관에 있더라도 임원선발은 예보 직원들의 뜻과 정서가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얘기다. 예보는 오늘 24일과 27일 각각 임기가 만료되는 류연수 이사와 손방길 감사 후임을 국회 업무보고가 끝나는 이번주말께 낼 방침이다. 류 이사의 경우 내부승진 한 경우여서 후임 역시 내부 고참부장의 승진이 점쳐지고 있다. 장창성 리스크관리 1 본부장이 유력한 가운데 박시호 특별조사기획부장도 거론되고 있다.
감사원 공보관 출신의 손 감사 후임은 아직 불투명하다. 재경부에서 내려 올수도 있고 자체 승진도 거론되고 있다. 자체승진일 경우 심균흠 총무부장과 이재호 기획조정부장 가운데 승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오는 5월 임기가 돌아오는 김석원 부사장의 경우 아직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 때문에 후임인사 거론이 때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재경부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재경부 국장급 이상이 내려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이주형 이사의 내부 승진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예보는 부실금융기관 구조조정 위주로 편재된 현 조직을 본연의 예금보험 기능을 강화한 조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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