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회 활동 8년을 되돌아보니 참 재미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그렇게 재미있게 놀아 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민우회 회원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함께 고민하며 내 자신이 스스로 많이 컸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아이를 키우며 알뜰살뜰 집안일을 돌보는 평범한 주부였던 박옥기씨.
그러나 세상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항상 숙제처럼 다가왔다. 이런 이유로 지난 87년 여성민우회가 고양에 둥지를 틀자마자 민우회에 가입해 활동했다.
그렇게 즐겁고 재미나게 8년이란 세월을 보낸 후 박씨는 고양여성민우회의 대표가 됐다.
대표라는 자리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지금까지 자신이 고양여성민우회와 인연을 맺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숙해졌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언제나 함께 해온 회원들이 있기에 담담하게 주어진 역할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박 대표는 “저 혼자 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못할 일이다. 혼자라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지금까지 회원들과 함께하며 힘을 받고 힘이 났던 것처럼 앞으로도 즐겁고 신명나게 회원들과 함께 일할 계획이다”라고 말햇다.
고양여성민우회는 올 한해 마을 공동체 문화를 내실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회원들 한명 한명을 정성껏 만나고 회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일구도록 움직이겠다는 것.
또한 현재 운영중인 민우회 생협을 지역단위의 생협으로 발전시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다가올 2006년 지방선거에서 고양시 여성의 생각과 의견을 담아 낼 수 있는 방도와 모델을 찾고자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여성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주체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편과 아이를 위한 생활과 삶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삶과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을 권한다.
박 대표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면 일상이 즐겁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너그러워진다”며 “민우회는 언제나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수다를 함께 떨 친구가 필요하다면 지금 당장 오라”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양지연 리포터 powerttp@naeil.com
아이를 키우며 알뜰살뜰 집안일을 돌보는 평범한 주부였던 박옥기씨.
그러나 세상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항상 숙제처럼 다가왔다. 이런 이유로 지난 87년 여성민우회가 고양에 둥지를 틀자마자 민우회에 가입해 활동했다.
그렇게 즐겁고 재미나게 8년이란 세월을 보낸 후 박씨는 고양여성민우회의 대표가 됐다.
대표라는 자리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지금까지 자신이 고양여성민우회와 인연을 맺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숙해졌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언제나 함께 해온 회원들이 있기에 담담하게 주어진 역할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박 대표는 “저 혼자 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못할 일이다. 혼자라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지금까지 회원들과 함께하며 힘을 받고 힘이 났던 것처럼 앞으로도 즐겁고 신명나게 회원들과 함께 일할 계획이다”라고 말햇다.
고양여성민우회는 올 한해 마을 공동체 문화를 내실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회원들 한명 한명을 정성껏 만나고 회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일구도록 움직이겠다는 것.
또한 현재 운영중인 민우회 생협을 지역단위의 생협으로 발전시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다가올 2006년 지방선거에서 고양시 여성의 생각과 의견을 담아 낼 수 있는 방도와 모델을 찾고자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여성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주체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편과 아이를 위한 생활과 삶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삶과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을 권한다.
박 대표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면 일상이 즐겁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너그러워진다”며 “민우회는 언제나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수다를 함께 떨 친구가 필요하다면 지금 당장 오라”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양지연 리포터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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