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외이사 비율 늘린다

계열사 사외이사 50∼63.6%로 … 투명한 의사결정 기대

지역내일 2005-03-08 (수정 2005-03-08 오후 12:42:00)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사외이사 비율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들은 오는 11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외이사 비율을 현재의 28.6∼50%에서 50∼63.6%로 늘리는 안건을 상정했다.
SK텔레콤은 현재 8명중 4명인 사외이사를 7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SKT는 이를 위해 전 정보통신부 장관인 양승택 동명정보대 총장과 변대규 휴맥스 사장, 김대식 한양대 교수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추천했다.
현재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인 SKC도 사내이사 1명을 줄이는 대신 사외이사는 2명 늘리기로 했다. 새 사외이사로 서석호 서맥법률사무소 대표와 신황호 인하대교수를 추천했다.
SK케미칼은 현재 7명인 사내이사는 4명으로 줄이는 대신, 3명인 사외이사를 4명 늘리기로 했다. 임기만료되는 2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강보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를 재추천하고 김성태 LG투자증권 고문과 이우석 코리아e플랫폼 사장은 새로 추천했다.
이밖에 SK네트웍스는 각 4명인 사내·외 이사 가운데 사내 이사 1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SK(주)는 지난해 3월 사내·외 각 5명인 이사 비율을 사내 3명, 사외 7명으로 조정한 바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사회가 회사 지배구조 개선과 발전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투명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외이사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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