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속에서 맺혔던 매화 꽃봉오리가 마침내 만개해 봄바람을 타고 섬진강을 휘감는다.
매화 꽃잎에 유혹된 상춘객이 어느덧 섬진강에 나룻배를 띄워 한가로움을 즐기는 이곳이 매화마을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오는 12일부터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과 섬진강 둔치 일대에서 광양시 주최로 개최된다.
2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매화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 매화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매실 등을 만날 수 있다.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백운산 기슭에는 해마다 3월이면 매화가 만발, 산과 들은 온통 순백으로 물들인다.
이번 축제는 일제 강점기 때 수십만평 땅에 매화와 밤을 심어 매화마을 기틀을 잡았던 율산 김오천 선생 추모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광양시는 이번 축제에서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화꽃 바디 페인팅’ ‘매화광양박사 뽑기 대회’ ‘추억의 통기타 공연’ 등을 준비했다.
또 노인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농악한마당놀이, 북한 평양예술단 공연 등도 마련했다.
축제 막이 내리는 20일에는 몸의 정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 등이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전국 매화사진 촬영대회, 고로쇠약수 판매장, 세계민속풍물관, 백운산작설차등을 준비했다.
정석우 광양시 문화홍보실장은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축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광양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매화 꽃잎에 유혹된 상춘객이 어느덧 섬진강에 나룻배를 띄워 한가로움을 즐기는 이곳이 매화마을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오는 12일부터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과 섬진강 둔치 일대에서 광양시 주최로 개최된다.
2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매화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 매화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매실 등을 만날 수 있다.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백운산 기슭에는 해마다 3월이면 매화가 만발, 산과 들은 온통 순백으로 물들인다.
이번 축제는 일제 강점기 때 수십만평 땅에 매화와 밤을 심어 매화마을 기틀을 잡았던 율산 김오천 선생 추모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광양시는 이번 축제에서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화꽃 바디 페인팅’ ‘매화광양박사 뽑기 대회’ ‘추억의 통기타 공연’ 등을 준비했다.
또 노인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농악한마당놀이, 북한 평양예술단 공연 등도 마련했다.
축제 막이 내리는 20일에는 몸의 정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 등이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전국 매화사진 촬영대회, 고로쇠약수 판매장, 세계민속풍물관, 백운산작설차등을 준비했다.
정석우 광양시 문화홍보실장은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축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광양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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