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스프레드 악화는 시장전망에 부정적

선물시황

지역내일 2005-03-09 (수정 2005-03-09 오전 11:46:28)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에도 3월 선물은 3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128.90P(-0.85P)로 마감됐다. 선물만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3월 선물의 시장베이시스가 ­0.31P로 마감됐고, 3월/6월 선물 스프레드도 ­0.20P로 마감되며 전전일 ­0.05P에 비해 악화됐다.
또한 최근 상승 추세를 나타내며 코스피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던 변동성지수가 전일은 19.81%(+1.88%P)로 금년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승 추세가 뚜렷해진 것도 시장 전망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코스피가 금주 들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는 점에서 선물만기일 전후까지 코스피가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서 경계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그 동안 코스피200 기준 130P 중심의 박스권 시세가 이어질 가능성과 함꼐 하향이탈 가능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투자주체별 손익 차트를 보면 국내기관 옵션매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증권사의 손익 구조가 코스피200이 선물만기일 130P로 마감될 경우 이익이 극대화되는 반면 외국인은 손실이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증권사의 손익 구조로 볼 때는 130P 전후의 박스권이 이어지는 것이 유리하나 외국인으로서는 130P의 만기일 코스피200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외국인의 옵션포지션으로는 132.50P 수준까지 상승하거나 128P 아래로 하락할수록 유리한데 전일 외국인의 현물매도로 볼 때 외국인들은 하락으로 방향을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으로는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10일선의 지지로 금일 반등세를 나타내며 박스권으로 복귀할 가능성과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도를 지속하며 10일선의 이탈 가능성이 있다. 하향 이탈할 경우에도 증권사는 코스피200이 125P 수준까지는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고영훈 교보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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