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7주째 오름세

제주·서울 제일 비싸 … 유가 사상최고치 경신

지역내일 2005-03-14 (수정 2005-03-14 오전 11:51:44)
지난주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사상최고치인 45.53달러(배럴당)에 달하는 등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7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16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감산을 결의할 경우 국제유가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칠 전망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고조된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 9일 45.47달러, 10일 45.53달러 등 이틀 연속 45달러를 넘어섰다.
두바이유는 2003년 평균가격이 26.79달러에 불과했으나 2004년 33.64달러로 뛰었고, 올해 평균(3월11일까지 기준)은 39.66달러로, 2년 전보다 12.87달러 올랐다. 10일 이동평균가격은 44.06달러다.
이에 따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무연보통휘발유와 경유도 올해 들어 거의 매주 오르는 등 지난해 11월 넷째주 이후 13주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리터당)은 지난해 11월 마지막주 1375.89원에서 지난해 12월 1338.27원, 올 1월 1330.94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월 첫째주 1344.95원, 둘째주 1349.16원, 셋째주 1349.16원, 넷째주 1352.05원, 3월 첫째주 1363.52원, 둘째주 1376.33원 등 7주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유도 마찬가지다. 올 1월 첫째주 930.57원에서 3월 둘째주 975.41달러로 올랐다.
지역별 주유소 휘발유가격은 제주와 서울이 각각 1453.75원, 1439.08원으로 가장 높고, 경북과 충북이 1339.53원, 1335.46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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