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교육부, 교원평가에 학생·학부모 참여 추진 … 연공서열 인사 혁신
지역내일
2005-03-25
(수정 2005-03-25 오후 12:14:53)
학부모의 다양한 사교육 욕구를 학교 내로 흡수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방과 후 학교’제도가 도입되며 교원평가에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다.
또 영재교육을 확대하는 등 초·중등교육의 내실화가 추진된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해 학교가 아닌 공간에서도 수업을 듣고, 공부할 수 있는 ‘e-러닝’체제가 강화된다.
그동안 교육인적자원부총리가 주관하던 인적자원개발회의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인적자원위원회’로 개편된다.
교육부는 2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학교폭력 예방·근절, 방과후 학교 도입, 학교교육의 수월성 제고, 교원평가 및 승진제도 개선 등을 통해 초·중등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학교의 취약지역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고 2009년까지 중·고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부는 사교육 감소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일하는 여성을 위한 보육기능 확대를 위해 ‘방과 후 학교’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과 후 보육, 특기·적성교육 그리고 수준별 보충학습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48개 연구학교를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표준 매뉴얼의 개발·보급 및 법령 개정을 통해 운영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지역교육청 당 1개 이상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영재교육 대상자도 전체 학생의 0.9% 수준인 7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원에 대한 인사관리제도가 2006년까지 대대적으로 변화된다. 현재 인사관리형 교원평가제는 능력개발형 평가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관리자, 동료교사, 학생, 학부모 등의 다면평가제가 도입되고, 교장을 평가 대상에 추가된다.
교원평가제도는 교원단체와 협의해 올해 48개교에서 시범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연공서열중심 교장승진제도는 능력중심 승진제로 개선된다.
이를 위해 교장 인사에 공모형 초빙제를 확산시켜 능력 있는 교원의 학교장 진입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초빙제 교장의 학교경영 권한을 확대해주고 대신 성과평가로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인적자원개발회의를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인적자원위원회로 개편하기로 했다.
국가인적자원위원회는 민간분야인사와 지역인적자원 개발 관련 인사가 참여하는 교육인적자원정책의 최고 심의기구로 운영된다.
한편 교육부는 EBS 수능강의를 고3강의 위주에서 고1·2대상 내신프로그램과 인성,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하고, 상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3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사이버가정학습사업이 성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또 영재교육을 확대하는 등 초·중등교육의 내실화가 추진된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해 학교가 아닌 공간에서도 수업을 듣고, 공부할 수 있는 ‘e-러닝’체제가 강화된다.
그동안 교육인적자원부총리가 주관하던 인적자원개발회의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인적자원위원회’로 개편된다.
교육부는 2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학교폭력 예방·근절, 방과후 학교 도입, 학교교육의 수월성 제고, 교원평가 및 승진제도 개선 등을 통해 초·중등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학교의 취약지역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고 2009년까지 중·고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부는 사교육 감소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일하는 여성을 위한 보육기능 확대를 위해 ‘방과 후 학교’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과 후 보육, 특기·적성교육 그리고 수준별 보충학습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 48개 연구학교를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표준 매뉴얼의 개발·보급 및 법령 개정을 통해 운영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지역교육청 당 1개 이상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영재교육 대상자도 전체 학생의 0.9% 수준인 7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원에 대한 인사관리제도가 2006년까지 대대적으로 변화된다. 현재 인사관리형 교원평가제는 능력개발형 평가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관리자, 동료교사, 학생, 학부모 등의 다면평가제가 도입되고, 교장을 평가 대상에 추가된다.
교원평가제도는 교원단체와 협의해 올해 48개교에서 시범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연공서열중심 교장승진제도는 능력중심 승진제로 개선된다.
이를 위해 교장 인사에 공모형 초빙제를 확산시켜 능력 있는 교원의 학교장 진입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초빙제 교장의 학교경영 권한을 확대해주고 대신 성과평가로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인적자원개발회의를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인적자원위원회로 개편하기로 했다.
국가인적자원위원회는 민간분야인사와 지역인적자원 개발 관련 인사가 참여하는 교육인적자원정책의 최고 심의기구로 운영된다.
한편 교육부는 EBS 수능강의를 고3강의 위주에서 고1·2대상 내신프로그램과 인성,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하고, 상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3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사이버가정학습사업이 성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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