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세계포럼 12개국 정상급 참가

지역내일 2005-03-29 (수정 2005-03-30 오전 11:28:34)
5월24일~27일 코엑스서 열려 … 국내 국제회의 사상 최대 규모
150여개국 고위 각료 1500여명 … ‘e-정부’ 수출 위해 박람회 개최

룰라 브라질 대통령, 네덜란드 발케넨데 총리 등 12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오는 5월 서울을 방문한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각국 고위관료, OECD 등 국제기구 대표, 기업CEO, 학계인사, NGO대표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와 유엔(UN)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은 오는 5월24일부터 3박4일간 ‘참여와 투명을 지향하는 국정관리’(Toward Participatory and Transparent Governance)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단일 국제회의로는 사상 최대규모다.
김호영 세계포럼준비기획단장은 “세계 150여 개국의 혁신관련 고위 각료 등 외국인 1500여명과 내국인 30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참석을 확정한 정상급 인사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 타이 탁신 총리, 네덜란드 발케넨데 총리, 타지키스탄 라흐마노프 대통령, 모로코 제투 총리, 세네갈 살 총리, 스리랑카 라자팍세 총리, 베네수엘라 랑헬 부통령, 우간다 은시밤비 총리, 탄자니아 샤인 부통령, 이란 쇼라카 부통령, 호주 호크 전 수상 등 12명이다.
국제기구 대표로는 UN 오캄포 사무차장, OECD 존스톤 사무총장, 국제투명성기구(TI) 아이겐 회장, UN-HABITAT 티바이주카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학계에서는 사회갈등분야 전문가인 호페 독일 훔볼트대 교수, 기업윤리분야의 베르그뢰프 스웨덴 스톡홀름대 교수, 경제발전분야의 린페인 미국 하버드대 교수, 벤목타르 모로코 알아카하와인대 총장 등이다.
이번 포럼은 참여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과, 부정부패, 사회갈등과 같은 문제 해소를 위해 사회 분야별 투명성 확보방안들을 논의한다.
5월 24일과 25일 전체회의에서는 분야별로 각국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26일과 27일에는 전체회의 논의내용을 중심으로 심층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전체회의 기간에 ‘한국의 혁신-평가와 향후 방향’이라는 한국특별세션에서는 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제발표와 호크 전 호주 수상, 독일 베를린대 헤세 교수 등의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혁신관련 장관들은 ‘좋은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혁신’을 논의하기 위해 ‘혁신장관회의’를 열 계획이다.
국내·외 자치단체장들은 ‘지방행정 혁신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세계지방자치단체장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ASEAN+3 창조적 정부관리장관회의’가 처음으로2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정보기술(IT)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전자정부(e-정부)와 IT기술혁신 등을 전시하는 국제혁신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혁신박람회에는 작년에 혁신우수부처로 선정된 관세청 등을 포함한 47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외에서는 UN, EU 등 국제기관으로부터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이 참석한다.
또 민간에서는 IBM·HP·후지쓰 등 다국적 기업 등 45개 기관도 참가를 신청해 총 116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지역 내 혁신 선도국가로서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각국의 정책결정자들이 참석하는 것을 기회로 우리나라 IT 산업의 진출여건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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