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상업풍력발전단지 가동

일반가정 2만2천가구 이용 전력량 … 이산화탄소 절감효과 톡톡

지역내일 2005-04-04 (수정 2005-04-04 오후 12:01:44)
국내 최대 규모인 영덕풍력발전단지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영덕풍력발전단지는 총 39.6MW 규모로 1.65MW급 풍력발전기 24기가 건설돼 있으며, 이는 연간 9만6000MWh의 전력을 생산, 매출액기준 연간 105억원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일반가정의 2만2000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설치된 풍력발전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이며, 설치기종도 국내도입 기종 중 최대용량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영덕풍력발전단지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며, 국내최초로 민간회사 독자적으로 상업풍력발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사업비 675억원 중 23%는 자체 자본금으로 조달하고 22%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융자로 조달했으며 나머지 55%는 해외 직접투자로 충당했다고 밝혔다. 일반 발전전력 기준단가보다 비싼 kWh당 107.66원인 풍력에 대한 발전차액은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충당된다.
한편 영덕풍력발전단지가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9만3600ton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 및 2만4000toe의 신·재생에너지 대체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권거래가격(3월29일 기준 13.89EUR/t이산화탄소)으로 환산했을 때 약 130만EUR의 경제적 이득과도 맞먹는다.
또한 영덕풍력단지는 해맞이공원과 연계해 에너지관광지로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 및 홍보차원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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