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전 지역 교육청서 영재교육원 운영 … 약 5000명 방과후 무료 교육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도 성황 … 예술분야도 다양하게 운영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된 25개 전 지역 교육청이 올해부터 영재교육원을 운영하는 등 과학·수학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고 영재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영재교육 외에도 도내 55개 초중고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과 경원대 대진대 아주대 등 3개 대학이 과학기술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하는 과학영재교육원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과 계원예고 예술영재교육원도 올해 새로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서 약 51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후 무료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성남 수원 고양 부천 용인 등 기존에 영재교육원이 설치된 13개 지역 교육청 외에 광명 광주 동두천 여주 양평 등 나머지 12개 지역 교육청에도 7일까지 영재교육원을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생 210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무료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고양 수원 용인 등 대부분의 지역 교육청에서는 초등 5∼6학년 및 중 1∼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20명씩 8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1년 동안 100시간 이상의 수학 및 과학분야 심화학습을 실시한다.
특히 성남교육청은 7월말 100명의 초중생을 추가로 선발해 운영하기로 하는 등 총 200명의 학생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줄 계획이다. 추가선발 인원은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Reach out(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정·중원구 등 구시가지 지역의 초중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청의 영재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한국교육개발원이 학교별로 일제히 실시한 논리적 사고력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학교장의 추천과 창의력·문제해결력 검사, 지능·적성검사, 심층면접 등 4단계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교육청의 영재교육은 대개 1주일에 1∼2회 하루 2∼3시간의 방과후 학습을 통해 실험·탐구·체험 위주의 학습을 진행한다.
도내 55개 초중고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 122개반에서도 수학 및 과학분야의 주제별 학습과 실험 실습 등 창의력 개발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방학캠프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영재학급에는 2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중이다.
수원시의 경우, 곡반초 영덕중 등 초등 4개교와 중등 5개교에 영재학급이 설치돼 있다. 또 성남시는 불곡초 수내중 등 초등 2개교 중등 3개교, 용인시는 마북초 신갈중 등 초등 2개교 중등 2개교, 고양시는 신일초 백마중 등 초등 2개교 중등 1개교에서 각각 1∼2개반씩 운영중이다.
2002년 개설한 아주대(수원) 과학영재교육원과 올해 새로 문을 연 경원대(성남) 및 대진대(포천)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등 도내 3개 대학에서도 500명의 영재를 가르치게 된다.
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4∼5학년으로 구성된 초등기초분야 4개반 60명(과학 30명, 수학·정보 각 15명)과 중학교 1학년의 중등기초분야 6개반 90명(물리 생물 수학 정보 지구과학 화학 6개 분야 각 15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100시간의 심화학습을 방과후를 이용해 실시한다. 대진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초등기초 60명 중등기초 75명 등 135명, 아주대는 초등학교 4∼6학년 84명 중학교 1∼3학년 132명 등 216명을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심화학습을 하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과학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13일 첫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 경기도내 고교 1학년생 80명을 선발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4개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계원예술영재교육원(성남)과 경기예능영재교육원(부천)에서는 경기도내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연극영화 만화창작 등 예술분야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도 성황 … 예술분야도 다양하게 운영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된 25개 전 지역 교육청이 올해부터 영재교육원을 운영하는 등 과학·수학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고 영재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영재교육 외에도 도내 55개 초중고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과 경원대 대진대 아주대 등 3개 대학이 과학기술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하는 과학영재교육원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과 계원예고 예술영재교육원도 올해 새로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서 약 51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후 무료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성남 수원 고양 부천 용인 등 기존에 영재교육원이 설치된 13개 지역 교육청 외에 광명 광주 동두천 여주 양평 등 나머지 12개 지역 교육청에도 7일까지 영재교육원을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생 210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무료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고양 수원 용인 등 대부분의 지역 교육청에서는 초등 5∼6학년 및 중 1∼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20명씩 8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1년 동안 100시간 이상의 수학 및 과학분야 심화학습을 실시한다.
특히 성남교육청은 7월말 100명의 초중생을 추가로 선발해 운영하기로 하는 등 총 200명의 학생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줄 계획이다. 추가선발 인원은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Reach out(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정·중원구 등 구시가지 지역의 초중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청의 영재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한국교육개발원이 학교별로 일제히 실시한 논리적 사고력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학교장의 추천과 창의력·문제해결력 검사, 지능·적성검사, 심층면접 등 4단계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교육청의 영재교육은 대개 1주일에 1∼2회 하루 2∼3시간의 방과후 학습을 통해 실험·탐구·체험 위주의 학습을 진행한다.
도내 55개 초중고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 122개반에서도 수학 및 과학분야의 주제별 학습과 실험 실습 등 창의력 개발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방학캠프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영재학급에는 2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중이다.
수원시의 경우, 곡반초 영덕중 등 초등 4개교와 중등 5개교에 영재학급이 설치돼 있다. 또 성남시는 불곡초 수내중 등 초등 2개교 중등 3개교, 용인시는 마북초 신갈중 등 초등 2개교 중등 2개교, 고양시는 신일초 백마중 등 초등 2개교 중등 1개교에서 각각 1∼2개반씩 운영중이다.
2002년 개설한 아주대(수원) 과학영재교육원과 올해 새로 문을 연 경원대(성남) 및 대진대(포천)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등 도내 3개 대학에서도 500명의 영재를 가르치게 된다.
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4∼5학년으로 구성된 초등기초분야 4개반 60명(과학 30명, 수학·정보 각 15명)과 중학교 1학년의 중등기초분야 6개반 90명(물리 생물 수학 정보 지구과학 화학 6개 분야 각 15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100시간의 심화학습을 방과후를 이용해 실시한다. 대진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초등기초 60명 중등기초 75명 등 135명, 아주대는 초등학교 4∼6학년 84명 중학교 1∼3학년 132명 등 216명을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심화학습을 하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과학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13일 첫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 경기도내 고교 1학년생 80명을 선발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4개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계원예술영재교육원(성남)과 경기예능영재교육원(부천)에서는 경기도내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연극영화 만화창작 등 예술분야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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