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9개인 평생학습도시가 25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6개 도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기초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9월 23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리는 제4회 평생학습축제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 가능 =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교육부는 교육행정과 일반행정간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교육시설 청소년시설, 스포츠시설, 복지시설 등을 활용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자치단체간의 공동협력 사업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도시는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지정 첫해에 2억원의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고, 그 후에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별도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3개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해 ‘컨설팅 서비스’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기초지자체의 지역여건 등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평생학습도시 모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여건분석·전략 수립 등 전문적 지원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평생학습도시 중 뚜렷하게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도시로는 경기도 광명시, 전남 순천시, 충남 금산군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도시는 평생교육 관련 조직을 네트워크화하고 유관기관 상호협력 등을 통해 주민들의 학습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형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외사례 = 평생학습도시는 지난 1968년 학습사회론 대두 이후 제기되기 시작한 평생학습도시 개념은 1979년 일본 가께가와시가 처음 선언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1992년 OECD회의 이후 영국, 스페인, 호주, 캐나다, 미국, 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도 국제평생학습주간 행사 등 평생 학습 인식을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79년 이후 30년간 약 140여개 도시가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은 노팅햄과 리버풀 등 46개의 자치단체가 학습도시나 타운을 선언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6개 도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기초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9월 23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리는 제4회 평생학습축제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 가능 =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교육부는 교육행정과 일반행정간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교육시설 청소년시설, 스포츠시설, 복지시설 등을 활용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자치단체간의 공동협력 사업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도시는 지역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지정 첫해에 2억원의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고, 그 후에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별도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3개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해 ‘컨설팅 서비스’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기초지자체의 지역여건 등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평생학습도시 모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여건분석·전략 수립 등 전문적 지원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평생학습도시 중 뚜렷하게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도시로는 경기도 광명시, 전남 순천시, 충남 금산군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도시는 평생교육 관련 조직을 네트워크화하고 유관기관 상호협력 등을 통해 주민들의 학습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형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외사례 = 평생학습도시는 지난 1968년 학습사회론 대두 이후 제기되기 시작한 평생학습도시 개념은 1979년 일본 가께가와시가 처음 선언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1992년 OECD회의 이후 영국, 스페인, 호주, 캐나다, 미국, 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도 국제평생학습주간 행사 등 평생 학습 인식을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79년 이후 30년간 약 140여개 도시가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은 노팅햄과 리버풀 등 46개의 자치단체가 학습도시나 타운을 선언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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